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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쌍룡검을 찾아 - 아델리아 홀 레코드의 진실-SBS 그것이 알고 싶다 본문

이순신

잃어버린 쌍룡검을 찾아 - 아델리아 홀 레코드의 진실-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바람속 2014. 1. 2. 01:10

  보물 326호로 지정된 이순신의 장검은 그 명문으로도 유명하다.

'삼척서천 산하동색 일휘소탕 혈염산하(三尺誓天 山河動色 一揮掃蕩 血染山河)’. 풀어 보면 ‘석자짜리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벌벌 떨고, 한번 휘둘러 적을 쓸어버리니 산하가 피로 물든다'

 그러나 이 칼은 그 길이나 무게, 격검흔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볼때 실제 전투에서 사용된 칼로 보기는 어렵다. 1594년 제작된 걸로 추정되며 길이는 197.5 Cm이다. 제작자는 태귀련과 이무생으로 알려젔다.

 그런데 이 방송에서는 이순신장군이 직접 전장에서 사용한 칼로 기록에 남아있는 '쌍룡검' 두자루와 외국, 특히 미국으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추적을 그리고 있다.

 "쌍룡검'에 대한 최초의 기록(1825년)은 조선후기의 무신이자 학자인 박중경(순조임금의 외삼촌)의 시문집인 돈암집에 나온다. 이후 1910년 조선미술대관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미술 개론서에 똑같은 칼이 그 사진과 함께 기록되어있다. 그 소장처는 바로 궁내부(대한제국 황실) 박물관이었다.

 이후 '쌍룡검'은 실종되었다.

 첫번째로 이 '쌍룡검'의 실종에 대한 첫 의심은 당연히 일제다.

 그리고 이후 6.25의 혼란속에서 미국병사에 의해 미국으로 반출되었다는 의심을 추적한다. 그 근거로 미 국무부의 문화재담당 고문인 아델리아 홀이라는 여성의 기록 '아델리아 홀 레코드'를 들고, 이 문서를 입수하여 그 내용을 추적한다.

 물론 현재까지 이 칼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방송에선 외국으로 반출된 우리 유물에 대한 추적과 그 환수를 촉구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직접 사용하였다는 칼 '쌍룡검'의 등장을 기대한다.

 2010. 7.10. 방송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