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드 랜드 (2012)

 거대 에너지 기업 글로벌사의 직원인 스티브는 뉴욕본사 입성과 중역으로의 승진의 약속받는다. 그리고 마지막 임무인 펜실베니아의 작은 마을 맥킨리에서 지하 천연가스채굴을 위한 주민동의 업무를 시작한다.

 뛰어난 협상과 수단으로 일을 진행해나가지만, 식수와 환경호염을 염려한 MIT공대 박사출신의 과학교사에 의해 3주후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한다. 거기에 정체불명의 환경단체 회원인 더스틴까지 개입하면서 점점 주민의 동의는 어려워진다.

 개발과 환경보호의 문제가 결국 돈문제라는 인식을 갖고있는 스티브는 주민축제까지 계획하지만 축제날 비가 오고 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투표가 임박하면서 더스틴이 제시한 환경파괴의 증거가 거짓이라는 증거를 입수하지만 이것 역시 글로벌사의 계략이었음을 스티브는 파악한다.

 이 모두를 투표장에서 밝힌 스티브는 해고된다. 그리고 스티브는 그곳에서 만나 사랑하게된 앨리스를 찾아가며 영화는 끝난다.

 거대기업의 음모는 참 놀랍다. 마지막 부분의 레모네이드를 판매하는 꼬마 소녀가 끝까지 잔돈을 주는 장면이 이 영화의 키인 듯 싶다. 난 25센트에 판매한다고 써놓아서 그것만 받는다고 소녀는 말한다. 과연 기업은 그것만 받고 소녀처럼 정당하게 팔고 있는가!

 맷 데이먼은 주연뿐만아니라 시나리오도 직접 참여했다.

감독 : 구스 반 산트

출연 : 맷 데이먼, 존 크라신스키, 프란시스 맥도먼드, 로즈마리 드윗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