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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2013)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2013)

바람속 2014. 1. 28. 12:00

 너무 많은 부분을 모호하게 처리하고 그 부분들을 눈부시는 액션으로 때운 영화란 느낌이다.

 어릴때 납치당해서 납치범들에게 키워진 화이, 그의 이름 화이는 화이나무라는 가상의 식물이름이다. 실제로 그런 식물은 진짜 없다. 영어 화이 (Why)에서 따온 것이 분명하다.

 그는 다섯명의 납치범이자 희대의 살인마들 일명 '낮도깨비'들을 아빠라부르며 자란다. 그리고 이들로부터 범죄에 관련된 기술을 배운다.

 이들은 모두 한 고아원 출신으로 끔찍한 범죄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다. 그리고 이들의 배후엔 경찰조직의 반장도 있다.

 화이외에도 납치된 것으로 보이는 여인도 있다. 처음엔 발에 쇠사슬을 차고있고 이로 인해선지 걸음이 불편하다.

 이들을 이끄는 석태는 고아원 원장의 아들이자 친구인 임형택의 첫사랑부터 강간하고, 그의 아들을 납치하고, 급기야는 자신이 키운 화이가 그토록 지키러하는 어머니까지 살해한다.

 여기에 화이는 생부의 복수를 시작하고, 거대 범죄조직까지 제거한다.

 화이가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되고 사랑을 느끼는 소녀 유경에 대한 마음이 애틋하다.

 이들을 뒤쫗는 형사는 차라리 없는 편이 나을듯 싶다.

 너무 인간의 본성을 극단으로 하다보니 왜곡되고 이것이 뛰어난 연기와 액션에도 선듯 마음으로 공감하기 어렵게 하는 것 같다. 그 극단에 이른 악인의 마음은 어쩌면 인간의 DNA에 박혀있는 것일까?

 감독의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이후 10년만에 나온 두번째 작품이다.

감독 : 장준환

출연 :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임지은, 남지현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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