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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록
이른바 '디스토피아'로 불리는 미래세계의 모습을 다룬 일련의 일본 에니매이션의 효시이자 전설이 되버린 작품이다. 3차대전이후 재건된 2019년 네오도쿄에서 바이크를 이용한 폭주족으로 온갖 폭력을 저지르는 카네다 일당과 초능력자들을 연구하고 통제하려는 군인과 과학자그룹을 두 축으로 영화는 진행된다. 항상 카네다의 도움을 받는 테츠오는 이런 자신의 상황에 반발하던 중, 또다른 초능력자와의 충돌로 부상을 입고, 실험실로 운반된다. 그는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초능력을 알게되고 점점 초능력을 이용하여 세상을 파괴하려고 한다. 여기에 군과 정치가의 갈등속에 군은 쿠데타를 일으키고, 테츠오를 통제하고 제거하려한다. 이에 저항하는 테츠오에 대해 또다른 초능력자 3인이 자신들을 희생하여 다른 세계로 그를 데리고 간다...
토마토를 수확하여 먹고사는 달팽이 무리 중의 형제 체트와 테오가 있다. 동생 테오는 티비의 카레이싱 경주를 보면서, 스피드에 대한 꿈을 키우는 이상한 달팽이다. 우연히, 사는 곳을 벗어나면서 스포츠카 속에 들어가게되고, 그곳에서 아산화질소속에 빠지고 굉장한 자동차 같은 기능과 스피드를 갖게된다. 가마귀에 납치된 형을 구하기위해 따라간 테오는 한적한 스타라이트플라자라는 곳에서 타코를 만드는 형제중 동생 티토에 의해 인디 500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스타라이트플라자는 애완동물가게, 자동차 수리점, 네일 전문점과 타코가게가 있고, 이들은 달팽이 경주를 즐긴다. 스타라이트플라자의 달패이 레이싱팀과 저주자의 지원과 협조에 의해 인디500게임에서 달팽이 테오는 터보라는 새이름으로 우승자가 된다. 애니메이션의 기법은..
공룡을 소재로한 애니메이션으로 스토리자체는 어린이 수준이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의 볼거리와 완성도에 보는 내내 내 눈이 즐거웠다. 공룡의 피부까지 CG의 힘은 이제 상상이상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2000년 작이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초식공룡의 알이 우여곡절끝에 바다건너 섬에 떨어지고 이를 발견한 여우원숭이 무리에게 키워진다. 거대한 공룡으로 자라지만 그는 여우원숭이를 엄마로 형제로 여기며 함께 행복하게 지낸다. 짝지기하는 날, 갑자기 바다로 떨어진 유성과 함께 섬은 폐허로 변하고 공룡 알라다는 4마리의 여우원숭이와 함께 탈출한다. 피난중인 공룡의 무리와 합류하게 된 알라다 일행은 공룡무리의 대장과 갈등, 육식 공룡의 추격, 물 부족 등을 겪지만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로 도우며 서식지를 찾는다..
꿈을 직접 볼수있는 장치와 꿈속에 개입하여 그 사람의 꿈속에서 표현되는 문제점을 치료하는 장치를 개발한 천재 토키타는 마치 어린아이같은 사람이다. 그리고 엘레베이터에 끼일정도로 뚱보에 먹보다. 그리고 이 토키타를 사랑하는 아츠코는 이 장치를 이용하여 꿈속에서 파프리카로 변신하여 사람들의 치료를 맡고있다. 그러던 중 이 실험중인 장치 DC미니에서 제어장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실되고 꿈과 현실의 미분리속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발생한다. 이 장치를 개발한 연구소 소장과 친구로서 치료를 받고있는 형사 코나카와는 사건을 수사한다. 꿈과 현실이 뒤썩이고, 타인의 꿈이 조정되어지며 결국 현실과 꿈의 세께가 연결되면서 이를 조정하는 자가 밝혀지는데 그는 바로 이 연구소의 이상장과 아츠카를 사랑하는 또다른 연구원이..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딱 디즈니 영화스타일이고 기대만큼 주는 영화다. 파라다이스폭포로 모험을 떠나는 꿈을 가진 엘리, 풍선장수 칼 프레드릭슨과 결혼하며 자식없이 살다 세상을 떠난다. 그녀를 꿈을 이루어주고 싶은 칼은 집에 풍선을 달고 드디어 모험을 떠난다. 거기에 끼여든 어린이 자연탐험가 러셀이 있다. 우여곡절끝에 도달한 남미의 파라다이스폭포, 그곳에서 만난 새를 위하여 대탐험가 찰스 먼츠와 그의 개들과 대결을 벌인다. 당연히 칼과 러셀이 승리한다. 칼과 엘리의 한평생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펼쳐지는 전반부는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다. 특별한 대사없이도 그림만으로 충분했다. 이후의 후반부는 말그대로 신나는 모험이다.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손색이 없다.감독 : 피트 닥터, 밥 피터슨출연 : 에드워드 애스너..
양계장에서 평생 흙한번 밟지못하고 알만 낳아야하는 암탉속에서 스스로에게 잎싹이라는 이름을 짖고는 급기야 스스로 버려지는 닭이 되어 탈출하는 한마리의 암탉이야기다. 원작에 몾지않게 이 애니메이션은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알을 품겠다는 꿈을 간직한 잎싹은 청둥오리 나그네의 알을 품게되고 결국초록이의 엄마가 된다. 초록이에 대한 나그네의 부성애, 잎싹의 모성애는 정녕 눈부시다. 파수꾼이 되어 무리의 선두가 되어 날으는 초록이를 보며, 족제비의 먹이가 되는 길을 스스로 잎싹은 선택한다. 원작보다 훨씬 더 많은 스토리로 영화는 풍성하다. 그 아름다운 그림은 이 영화 매 스틸 자체가 또 하나의 작품같다. 한국화같은 그림이 인상적이다고 참 편안했다.감독 : 오성윤출연 :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