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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 전설의 시작 (2014) 본문
이 영화는 역사속의 드라큘라와 브램 스토커가 창작해 낸 드라큘라의 원작 소설에 상당부분 기반을 두고 새로운 상상력을 더하여 제작되었다.
투르크의 소년병으로 살인 기계가 되어야만 했던 드라큘라는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와 10년동안 슬기로운 군주로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 온다.
투르크의 소년병 1,000명 징발 요구에 맞서서 드라큘라는 악마의 힘을 이어 받는다. 밤에만 자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제약을 가진 그는 3일간의 흡혈에 대한 욕망을 지키려하지만 아내의 죽음과 아들의 납치앞에서 복수의 화신이 되고 만다.
자신의 피를 마신 흡혈귀와 함께 술탄의 대군을 전멸시키고, 흡혈귀들과 함께 죽음의 길을 택한다.
마지막은 집시에 의한 부활이 이루어지며 속편의 예비를 준비한다.
투르크의 침략을 막은 영웅이었던 드라큘라의 역사적 사실속에서 그가 왜 악마의 아들이 되었는지 그 근본에 대한 탐구를 신화와 역사를 결합하여 창조해낸 스토리로 현란한 C.G의 기술력으로 극대화 되어 보여진다.
단, 마지막 술탄과 드라큘라의 대결은 생각한 것 만큼 기대에 미치지 못한듯 하다.
박쥐를 조종하고, 박쥐와 함께 공간을 이동하는 능력과 함께 은과 햇빛, 십자가에 약한 드라큘라의 단점, 심장에 꽂힌 말뚝으로 제거되는 드라큘라의 처형까지 영화는 제시한다.
앞으로의 드라큘라는 단순한 악의 아들이 아니라 훨씬 더 복잡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계속 될 것이다.
감독 : 개리 쇼어
출연 : 루크 에반스, 도미닉 쿠퍼, 사라 가돈, 찰스 댄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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