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불륜의 시대 (2011) 본문
제목처럼 결혼 10년차의 겉보기엔 남부러울것 없는 부부, 출판사를 경영하는 남편 영우는 작가와 불륜관계다.
아내의 생일선물로 사는 목걸이의 선택을 애인에게 부탁하고 두개를 사서 두 여인에게 주려한다.
아내인 지영, 요가를 배우다 우연히 아랍 청년 케림을 알게되고 점점 그에게 끌리면서 그의 아이를 임신한다.
케림이 떠난 인도의 바라나시로 지영도 떠난다. 영우에겐 동생집에 간다는 메모만 남긴채.
이슬람과격주의자인 케림의 테러에 고막이 다친 지영, 그를 찾아 인도에 온 영우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케림의 동료에게 살해당한다.
영화는 부부의 불륜이 교차하면서 진행되지만 영우와 여작가의 성행위가 반복되어진다.
감독이 보는 우리 사회의 불륜은 여전히 여자가 피해자인가 보다. 남성은 가해자에 기득권자로만 남아있는 듯 싶다.
지금 사회에서 결혼은 낡은 유물이 되어가는 것일까? 자식이 없는 부부의 설정이 그나마 다행인 듯 하다.
감독 : 전규환
출연 : 윤동환, 최원정, 널래그 월시, 신예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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