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퀀텀 오브 솔러스 (2008)

 카지노 로열의 후속편인 이 작품은 007의 복수를 다루고 있다.

 전편에서 제임스 본드가 사랑했던 여인 베스퍼의 죽음을 야기한 조직을 밝혀내기위해 그녀가 가르쳐준 화이트를 심문하던 중 8년간 MI6의 조직원으로 침투한 미첼에 의해 화이트가 사살한다. 미첼은 5년간 M의 경호원이기도 했었다.

 007과의 결투 중 사망한 미첼이 소지한 현금이 르쉬프의 자금세탁을 추적하기위해 MI6가 유통시킨 지폐임을 찾아낸다. 자금의 일련번호를 추적되고 아이티의 계좌를 발견하여 007이 파견된다.

 그곳에서 007은 볼리비아에서 쿠데타를 지원하여 군부 정권을 세운 후 상수도 공급권을 독점하려는 도미닉 그린과 대결한다.

 여기에 도미닉 그린이 지원하는 볼리비아 군부의 매드라노장군에게 가족이 몰살당한 여인 카밀이 등장하여 007과 함께 한다.

 도미닉 그릭의 계획에는 자국의 이익을 앞세운 미국, 영국 등이 함께 하면서, 국제적 공적이 된 007은 단독 행동을 펼친다.

 마지막 사막의 호텔에서 사투를 벌이고 카밀은 개인의 복수를 완성하고 그린의 계획은 분쇄된다.

 러시아 카잔에서 베스퍼를 죽음에 이르게 한 유쉐프를 찾아내지만 본드는 그를 죽이지 않는다.

 전편처럼 007의 액션은 다소 아날로그적이다. 전체적으로 이번 편은 큰 임펙트가 없는 듯 하다. 도미닉 그린의 '물'의 무기화도 아직은 좀 이른 듯 하다.

감독 : 마크 포스터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올가 쿠릴렌코, 마티유 아말릭, 주디 덴치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