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별처럼 (2007)

 이샨역을 한 다쉴 샤페리의 천진스런 얼굴이 오래 남는다.

 글을 읽고 쓸 수 없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Y앞에 X가 온다는 것을 기억할 수 없었다. 그는 낙제를 했고 놀림감이 되었다. 그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이다.

 위대한 예수가이자 발명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헬리콥터에 대한 그의 스케치는 15세기, 최초의 비행기가 발명된 것은 400년후이다.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그는 거울에 비치는 모습으로 글을 썼다.

 전등을 발명한 발명한 발명왕 에디슨은 글도 제대로 쓰지못했다.

 인도의 유명한 배우인 아비셱 바찬 역시 어려서 읽고 쓰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파블로 피카소는 숫자 7을 결코 이해하지못했다.

 미키 마우스의 아버지 월트 디즈니는 글자에 어려움을 겪고 만화의 세계에 빠질 수 있었다.

 가수 닐 다이아몬드는 성적표에 대한 수치심에 환상적인 곡을 작곡했다.

 아가사 크리스티는 아이였을때 읽고 쓸수 없었다.

 그리고, 이샨이 그의 난독증으로 전학가게 된 기숙학교에서 만난 임시 미술교사 람 산카 니쿰브역시 어렸을때 읽고 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9살의 이샨은 글을 제대로 읽고 쓸수 없었다. 그의 눈앞에서 글자들은 춤을 추었고 그는 3학녀을 두번째 다니면서도 또 낙제의 위험에 처한다.

 학교 선생님부터 그의 아버지까지 아무도 그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샨은 기적적으로 람 산카 니쿰브 선생을 만나고, 그의 지도하에 미술에 대한 그의 재능을 꽃피우게 된다.

 미술선생이 바뀌기전까지 괴로움을 당하던 이샨, 그리고 람 니쿰브 선생의 설득속에 교장부터 모든 선생님들까지 그를 지원하고, 마지막에 이샨을 자랑스러워하는 과정이 흐뭇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람 니쿰브선생이 있었다면 이런 결말을 맺을 수 있었을 것을 믿고 싶다.

 이샨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특별한 영화다.

감독 : 아미르 칸, 아몰 굽테

출연 : 다쉴 샤페리, 아미르 칸, 비핀 샤르마, 티스카 쵸프라, 타나이 크헤다, M.K.라이나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