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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2015) 본문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이 주었던 충격이 아직도 기억난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았던 공룡의 추격장면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이 영화는 쥬라기 공원의 후속편 성격을 띠고있다.
22년의 세월이 지나고, 다시 개장된 쥬라기월드 그곳에 총매니저 클레어를 이모로 둔 형제 자크와 그레이와 놀러온다.
부모는 이혼을 앞 둔 상태이다.
쥬라기월드는 두 가지 비밀이 있다.
전직 해군 장교가 시도하는 랩터의 길들이기 프로그램과 유전자조작을 이용한 새로운 '괴물'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가 있다.
여기에 이들을 군사용으로 이용하려는 집단 인젠과 우두머리 호스킨스가 있다. 호스킨스는 인도미누스 렉스를 개발한 과학자 헨리 우와 결탁한다.
영화는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가 널려있지만 전체적으로 통합되지 않는다.
너무 많은 것들이 있다보니 산만하기만 하다.
자크와 그레이의 형제애와 오웬과 클레어의 러브라인이 기본으로 깔린다.
여기에 인도미누스 렉스가 탈출하여 위력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테마파크 전체를 위협한다.
호스킨스가 끼여들지만 거의 소모품수준이 되어간다. 쥬라기월드의 소유자 사이먼이 직접 헬기를 조종하여 인도미누스 렉스를 사냥하러다 너무 쉽게 사라진다.
당연히 오웬도 쫓겨다니기 바쁘다.
차라리 처음부터 인도미누스 렉스와 티라노사우르스, 렙터의 대결로 몰고갔으면 더 박진감이 넘쳤을것 같다.
물속에 사는 어마어마한 모사사우루스는 완전 놀라웠다.
스토리만 잠시 접어둔다면 C.G만으로는 눈이 호강하는 것 충분하다.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출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삼킨스, 닉 로빈슨, BD윙, 아르판 칸, 빈센트 도노프리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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