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13시간 (2016) 본문
9.11테러가 일어난지 11년이 되는 날, 리비아의 뱅가지 미 영사관에서 미국 대사가 습격당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무슬림의 순진함'이라는 한 조잡한 영화의 개봉에 항의하여 일어난 시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이 영화에서는 예언자 무하마드가 색정광에 소아성애자, 거짓말장이로 묘사되어있다.
마이클 베이의 이 영화는 리비아에서의 특수 임무를 수행중인 CIA요원들과 기지를 보호하기위한 G.S.R(Global Response Staff) 경호원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CIA는 가다피실각이후 혼란상태의 리비아에서 정보수집과 비밀임무 수행을 위하여 미 영사관인근에 비밀기지를 운영한다. 6명의 G.S.R요원들은 대사의 경호임무에도 투입된다.
영사관의 습격이후 이들은 뒤늦게 영사관에 진입하고 생존자를 구출하여 그들의 기지로 복귀한다.
이후 리비안 테러조직의 공격이 시작되고 이들과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감독은 4개의 건물옥상에서 방어하는 이들의 전투과정을 긴박감있게 진행시켜갔다. 때론 CNN방송같은 실제 영상을 접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실감이 높다.
박격포탄 궤적의 영상이나 슬로우모션같은 기교도 등장한다.
영화는 액션 그 자체로는 수준급이지만, 상대인 테러단의 주장은 배제되어있다. 미국식 영웅주의의 배제로 균형을 맞춘것일까?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존 크래신스키, 제임스 뱃지 데일, 맥스 마티니, 파블로 쉬레이버, 도미닉 푸무사, 데이비드 덴맨, 데이빗 코스터빌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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