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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타워 : 희망의 탑 (2017) 본문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소설 작가 중 한 사람인 스티븐 킹이 무려 33년간에 걸쳐서 완성한 7부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스티븐 킹은 젊은 시절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매료된 이후 서부 영화 '황야의 무법자'에 영감을 받아서 서부를 무대로 한 대하 판타지 장편 소설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포함 된 여러 세계가 존재하고 그 중앙에 거대한 탑이 존재하여 우주 외부의 악령으로 부터 모든 세계를 지켜주고 있다.
이 탑을 파괴하고 악령을 통하여 모든 세계를 지배하려는 검은 옷을 입은자인 마법사 월터는 정신력이 뛰어난 지구의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여 탑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
탑에 대한 공격이 일어날 때 마다 지구에선 원인불명의 지진이 발생하고, 얼마전 아버지를 잃은 제이크 챔버스는 탑과 관련된 환영을 보고 그림을 그리게 된다.
제이크역시 월터의 무리에 의해 납치될 위험에 처하지만 그들의 정체를 알아채고 탈출하게되고, 환영에서 본 주택을 찾아나서서 다른 세계로 통하는 포탈을 지나게 된다.
제이크 그곳에서 드디어 탑을 지키는 총잡이 건슬링어 롤랜드를 만나게된다.
월터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롤랜드는 제이크와 중간계의 예언자 아라를 통하여 자신의 사명을 자각하게 된다.
탑을 둘러싼 다소 허황된 시나리오라는 느낌은 롤랜드의 기막힌 사격 액션하나로 완전히 눌러버린 것 같다. 롤랜드의 장탄과 권총대결은 몇번이고 보고싶은 장면이다.
전체적으로 원작의 무게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다.
감독 : 니콜라이 아르셀
출연 : 이드리스 엘바, 매튜 맥커너히, 톰 테일러, 수현, 데니스 헤이트버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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