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이레이저 (1996) 본문
의외로 스토리가 탄탄하다.
이 작품에는 가공할 만한 개인화기 EM건, 일명 레일건이 등장한다. 파동형의 강력한 전자빔에, 적외선으로 건물내의 생명체까지 탐지한다. 화력이 엄청나다.
무기제조업체 사이렉스사에서 개발한 EM건의 생산을 정부는 불허한다. 이에 반발한 사이렉스사는 비밀리에 1천정을 생산하여 러시아 마피아에 5천6백만불에 판매키로 한다. 이 음모의 정점에는 현직 국방부 차관이 있다.
사이렉스사의 미모의 임원 리 컬른은 FBI에 이 사실을 제보하고, 관련 기록을 CD에 몰래 담는데 성공한다. 만일을 위하여 한 부 더 카피하여 본인이 보관한다.
리 컬른이 FBI에 넘긴 CD는 바꿔치기되고, 그녀가 또 다른 복사본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일당은 그녀를 습격한다.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분한 존 크루거는 FBI의 증인보호 프로그램 실행팀의 최고 실력자다. 그는 국장과 직접 연락이 가능하며, 꼭 단독으로 움직인다.
리 컬른을 보호하라는 명령을 받은 존은 그녀를 습격에서 구해내서 비밀 은신처에 맡긴다.
존의 직속 상관이 이들 일당과 한 패인것은 너무 당연하게 보여진다.
비행기에서 추락하여 가까스로 살아나는 장면 등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액션은 여전히 살아있다.
마지막, 악당들을 날려버리는 것은 좀 뜬끔없다.
감독 : 척 러셀
출연 :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임스 칸, 마네사 윌리암스, 제임스 코번, 로버트 패스터넬리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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