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2014)

 액션, 감동, 코미디의 균형이 빈틈하나 없이 잘 짜여져있다.

 13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과학천재 소년인 히로는 격투로봇 대결을 통해 불법 내기를 하고 돈을 벌면서 지내고있다.

 우연히 형 타다시가 다니는 SFT공과대학의 로봇연구실에 가게 된 히로는 타다시가 만든 간호롭소 베이맥스와 형의 다섯친구들이 연구중인 성과물을 접하고는 대학에 입학할 결심을 하게된다.

 14살의 히로는 그의 천재성을 발휘하여 로봇전시회에 마이크로봇을 출품하고 칼라한 교수로부터 입학허가를 받게된다.

 그러나, 그날 밤 전시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칼라한 교수를 구하러 간 형 타다시가 사망하게 된다.

 실의에 빠진 히로는 형이 만든 베이맥스와 만나게되고, 마이크로봇을 생산하고 있는 복면의 사나이와 조우하면서 형의 죽음에 의혹이 있음을 알게된다.

 히로는 베이맥스를 전사로 업그레이드시키고, 형의 여섯친구들이 개발중인 아이템을 발전시킨 슈트를 개발하여 드디어 빅 히어로 6가 탄생한다.

 마이크로봇을 조정하는 악당이 딸을 순간이동실험으로 잃은 칼라한 교수임이 밝혀지고, 그의 복수심이 원인임을 알게된다.

 베이맥스의 희생으로 칼라한의 딸이 생환하면서 빅히어로6의 활약이 마무리된다.

 모든게 너무 완벽하게 짜여져서 후반부부터는 좀 질린 느낌이었다.

 너무 쉽게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히로의 모습은 더 질리게한다.

 영화의 배경은 일본과 미국을 배합하여 구성되어있다. 이런 작품까지 왜색을 거론하는 건 억지스럽다.

감독 :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출연 : 라이언 포터, 스캇 에짖, 다니엘 헤니, TJ. 밀러, 제이미 정, 데이먼 웨이언스 주니어, 제네시스 로드리게즈, 제임스 크롬웰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