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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솔져스 (2018) 본문
2001년 9.11 테러직후 알 카에다에 대한 반격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실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제5특전단의 해체된 595 분견대원들은 다시 결성되어 미치대위의 지휘하에 아프가니스탄에 투입된다.
595 분견대 12명은 심사끝에 선봉으로 선발되어 아프가니스탄 북부동맹중 한 세력인 도스툼 장군돠 그의 휘하 200 여명의 병력에 합류하게 된다.
미군을 불신하는 도스툼은 이들을 2 그룹으로 분할하고, 미치와 5명은 도스툼과 합류하여 근접 폭격유도로 탈레반과의 전투에 나선다. 단, 아프가니스탄의 험난한 지형 덕에 이들의 주 이동 수단은 말이다.
영화에선 탈레반의 여성에 대한 학대와 함께 학살도 잠깐 나온다.
거듭 된 전투를 통하여 도스툼의 신뢰를 얻게 된 595 분견대는 완전체로 합류하고, 이들은 탈레반의 최후 거점 '마자르 이 샤리프'를 점령하기위하여 탱기협곡을 돌파해야만 한다.
이 협곡엔 라잔의 탈레반외에 알 카에다의 정예병력 505여단까지 포진하여 있고, 그들은 전차, 미사일, 로켓포까지 막강한 화력을 갖고 있다.
미치는 595 분견대를 세 개의 팀으로 분할하여 탱기협곡의 적을 공격하기로 한다.
그동안 함께 하던 도스툼은 북부동맹내 타 군벌과의 경쟁으로 이 공격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고 떠난다.
절대적 병력 열세속에서도 미치는 대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서 전투를 개시한다.
강력한 공중지원속에서 펼쳐진 2킬로미터에 걸쳐 벌어진 탱기협곡전투는 그야말로 악전고투다.
도스툼의 병력이 다시 합류하고, 미치는 미사일을 제압하기 위해 기병돌격을 실시한다.
전투는 승리로 마무리되며, 2년을 예상한 이 작전은 단 3주만에 종결된다. 이들이 상대한 적 병력수는 5 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9.11테러 직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과 알 카에다에 공격은 거의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상당부분 그 궁금중을 해소할 수 있었다.
원작은 2009년 출간된 더그 스탠튼의 'Hores Soldiers'이다.
595 분견대의 업적을 기려 재건된 무역센타에 기병 동상이 세워졌다.
과장됐긴 하지만 전투장면은 눈부시다.
감독 : 니콜라이 퓰시
출연 : 크릿 헴스워스, 마이클 섀넌, 마이클 페나, 트레반트 로즈, 네이비드 네가반, 윌리암 피츠너, 테일러 쉐리던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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