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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처리반 Q : 믿음의 음모 (2016) 본문
미결처리반에 유리병에 담긴 편지가 배당된다.
해안에 도착한 병속에 나온 편지는 8년이나 되어서 읽기도 쉽지않다.
감식반의 도움으로 편지를 해석한 이들은 두 형제 아동의 실종과 관련되었음을 알게된다. 부모는 종교적 자살을 택한 것으로 종결된 사건이지만 예리한 칼은 '여호아의 증인'엔 자살의식이 없음을 알고있다.
아직 살아있는 동생을 찾아낸 칼과 아사드는 8년전 납치되어 형은 가위로 살해되고, 바닷가라는 것과 납치된 장소에서 계속 들려온 이상한 소리에 집중한다.
그리고, '주의 자녀들'이란 또 다른 종교 단체에 속한 가족의 남매가 납치된다.
범인을 몸값을 요구하고, 사건이 동일 연쇄살인범의 소행임을 알게된다.
헬기까지 동원한 대대적인 작전에도 범인은 돈을 회수하고 사라진다.
기차에서 뛰어내려 범인에게 부상을 입은 아이의 부모가 입원한 병원까지 찾아온 범인은 다시 두 부모를 살해하고, 칼마저 납치된다.
범인과 그의 누나는 어릴 적 어머니의 광신적 믿음에 학대당해왔다. 어머니는 딸의 얼굴에 화학약품을 뿌려 눈을 멀게하고 얼굴도 훼손시킨다.
이에 동생은 어머니를 살해하고, 스스로를 악마의 자식으로 인식하며, 신과 신앙심에 대한 불신을 증명하려 신앙심이 깊은 가족의 아이들을 납치하여 살인을 저질러 온 것이다.
왜곡된 신앙이 가져온 결과가 너무나 끔찍하다.
북유럽의 풍력발전과 유채밭 전경이 인상적이다.
감독의 변화인지 연출의 긴장감이 전편에 비해 떨어진 듯 하다.
감독 : 한스 페터 몰란트
출연 : 니콜라이 리 코스, 페레스 파레스, 다니카 쿠르시크, 요한 필립 애스백, 팔 스베르 하겐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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