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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 시빌 워 (2016) 본문
초반부 히드라의 전사 럼로우의 생화학무기 탈취에 맞서는 어벤져스팀의 대결이 벌어진다.
럼로우는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와의 동반 자폭을 시도하고, 이를 막으려고 완다는 염력을 사용하지만, 폭발물이 공중폭발하면서 막대한 피해자가 발생한다. 여기에 더해서 그동안 어벤져스의 활동에 의한 무고한 희생자들의 아픔이 대두된다. 이에 세계 각국은 소코비아 협정을 맺고 어벤져스를 유엔의 감시아래 두기로 결정한다.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비롯한 찬성파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등의 반대파로 대립한다.
더욱이 협정의 비준을 위한 비엔나 회의에서 '윈터 솔저' 버키 반즈에 의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와칸다 왕국의 트차카 국왕이 살해된다. 세계는 버키 반즈 제거 작전을 개시하고, 트차카의 아들 트찰라 '블랙 팬서'가 복수를 개시한다.
스티브는 이를 저지하려다 함께 체포된다. 버키 반즈에 대한 심문이 시작되지만, 제모가 등장하여 버키 반즈를 제압하는 주문을 불러, 1991년 12월 16일의 미션 리포트를 묻는다. 버키 반즈는 다시 히드라의 전사로 난동을 일으키고 이를 제압한 스티브는 그를 따르는 동료와 함께 잠적한다. 정신이 돌아온 버키 번즈는 스티브에게 히드라의 또 다른 살인 병기의 존재를 알려준다.
이후는 어벤져스 내 캡틴 아메리카 팀과 아이언 맨 팀의 새로운 대원 영입이 이루어지고 두 팀 간의 대결이 시작된다. 앤트 맨과 스파이더 맨이 각각 합류한다. 두 팀의 살벌한 대결 끝에 워머신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블랙 위도우 완다의 도움으로 버키와 스티브는 시베리아로 출발하며, 캡틴 아메리카 팀원들과 완다는 해상 교도소에 수감된다.
마침내 제모의 계략임을 알게 된 토니는 스티브를 돕기 위해 시베리아로 출발하고, 블랙 팬서도 복수를 위해 스타크의 뒤를 몰래 따라간다. 그곳에서 제모는 토니에게 그의 부모를 버키가 살해했음을 밝힌다. 다시 토니의 폭주가 시작되고 또다시 격투가 시작된다.
스티브는 가까스로 토니를 제압하고, 방패마저 버린 채 부상당한 버키를 데리고 사라진다.
한편, 블랙 팬서는 제모로부터 소코비아에서 어벤져스에 의해 가족을 잃은데 대한 복수였음을 듣게 된다. 블랙 팬서는 제모를 체포하고, 스티브와 버키는 와칸다에 머무른다. 토니는 스티브로부터 사과의 편지를 받고, 해상 교도소에 수감된 어벤져스 대원들은 탈주하며 이 편은 끝이 난다.
무려 12명의 초능력자가 등장하고, 스토리도 마블시리즈 답지 않게 복잡하다. 사전 정보를 충분히 갖고서 감상하는 걸 권하고 싶다.
이번 편에선 스티브와 토니 간 갈등의 뿌리까지 찾아들어간다. 너무나 다른 배경을 갖고 있는 둘의 진정한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 어린 나이에도 대인의 모습을 보이는 블랙 팬서가 돋보인다.
감독 : 안소니 루소
출연 :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엘리자베스 올슨, 다니엘 브륄, 체드윅 보스만, 톰 홀랜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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