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 (2016)

 1954년 '7인의 사무라이', 1960년 '황야의 7인'을 거쳐서 이병헌이 등장한 이 작품까지 온다.

 영화의 기본 적인 골격은 동일하다.

 어느 마을에 포악한 지배자가 등장하자 사람들은 이들을 제거할 사람들을 고용한다.

 그리고 벌어지는 살벌한 대결이 펼쳐진다.

 여기에서는 현상금 사냥꾼인 샘 치좀을 비롯한 7명의 총잡이가 등장한다. 동양인인 빌리 룩스, 코만치 인디언 전사 레드 하베스트까지 참여한다.

 악한은 마을 근처에서 금광을 개발하는 보그와 그에게 고용된 총잡이들로 200명쯤 된다.

 보그는 서부영화시대에 반칙이나 다름없는 개틀링 기관총까지 등장시킨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보그 일당을 깡그리 처단하고서 7인중 살아남은 세 사람은 유유히 마을을 떠난다.

 나도 이 영화에서 유유히 떠나고 싶다.

감독 : 안톤 후쿠아

출연 :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이병헌, 맷 보머, 헤일리 베넷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