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펠리칸 브리프 (1993) 본문

나의 영화/2000년 이전

펠리칸 브리프 (1993)

바람속 2018. 6. 3. 17:55

 미국의 대법관 두 사람 로젠버그와 젠슨이 연이어 살해당한다.

 20여년 전 로젠버그의 수하이기도 했던 뉴올리언스 튤레인 대학의 법학교수 토마스 캘러한은 그의 죽음에 의문을 표시하고, 그의 제자이자 연인인 24세의 법학도 다비 쇼는 두 대법관의 죽음에 대한 가설을 담은 보고서 '펠리칸 브리프'를 작성한다.

 '펠리칸 브리프'의 내용은 대부호 매티스가 초대형 유전을 발견하고 이를 개발하기위하여 인접 늪지대의 개발이 필수적인데, 이 늪지대에 서식하는 펠리칸의 보호로 개발허가가 제한되자 이를 뚫기위하여 소송에 방해되는 두 명의 환경보호주의자인 대법관을 살해했다는 내용이다.

 더우기 메티스는 자신에게 유리한 후임 대법관을 임명하기위해서 임명권자인 현 대통령의 선거승리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제공해왔다는 것이다. 

 이를 본 캘러한은 친구인 FBI국장 고문변호사 게빈 베리힉에게 다비 쇼의 보고서를 건네주고, 그녀의 보고서는 FBI를 거쳐 백악관의 대통령 비서실장 콜에게 넘겨진다.

 이후 다비 쇼의 눈앞에서 자동차 폭발로 캘러한이 폭사하고, 다비 쇼는 직감적으로 자신에게 닥친 위험을 알아차리고 잠적한다.

 다비 쇼는 게빈 베리힉과 접촉하려하지만 그 역시 살해당하게 된다.

 이에 다비 쇼는 워싱턴 헤럴드 기자 그레이 그랜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이후는 다비 쇼와 그랜섬 기자가 한 팀이 되어서 '펠리칸 브리프'의 증거를 찾아 폭로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여기에서 이전에 그랜섬 기자에게 매티스를 제보하려다 관 둔 젊은 변호사 커티스 모건의 서류를 찾게된다. 안타깝게도 커티스 모건도 살해되었다.

 영화는 변호사 출신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샴의 1992년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거의 모범이 될 정도로 이 작품은 복잡한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해 낸 듯하다.

 줄리아 로버츠의 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감독 : 앨런 J. 파큘라

출연 : 줄리아 로버츠, 덴젤 워싱턴, 샘 쉐퍼드, 존 허드, 토니 골드윈, 제임스 시킹, 윌리암 아서톤, 로버트 컬프

평점 : ★★★★

' 나의 영화 > 2000년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상의 피조물 (1994)  (0) 2018.06.28
리쎌 웨폰 4 (1998)  (0) 2018.06.17
우묵배미의 사랑 (1990)  (0) 2018.06.02
순수의 시대 (1993)  (0) 2018.05.25
비상 계엄 (1998)  (0) 2018.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