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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메이즈 러너 (2014)

바람속 2018. 6. 19. 01:23

 미국의 소설가 제임스 대시너의 동명 장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3편의 시리즈 중 첫번째다.

 영화는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토마스가 미로에 둘러쌓인 곳으로 '박스'에 실려 보내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곳에는 그와 똑같이 자신의 이름만 기억하는 10대 소년들이 있다. 그들은 그곳을 글래이드라 부르며 알비와 뉴트를 리더로 하여 건축팀, 도살팀, 치료팀, 러너로 조직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다.

 '박스'를 통해서 한 달에 한번씩 필수품과 새로운 '신참'이 들어오지만, 누가 왜 이들을 이곳에 보냈는지 알지못한다.

 러너는 매일 밤마다 구조가 바뀌는 미로를 탐색하는 팀으로 그들의 리더는 민호라는 한국인이 등장한다.

 미로속에는 밤에 돌아다니는 그리버라는 괴물이 있고, 그리버에 찔린 자는 광폭하게 변해가는데, 소년들 중 벤이 대낮에 그리버에 찔리게되고 그들은 정해진 규정대로 벤을 미로속에 강제로 집어넣는다.

 리더 알비가 민호와 함께 벤이 갔던 곳을 확인하러 미로속으로 들어가지만, 오히러 괴물 그리버에 부상당하게 된다.

 이에 토마스는 규칙을 어기고 미로속으로 뛰어들고 처음으로 그리버를 제거하면서 밤을 지내고 돌아오게된다.

 글래이드내의 안주을 원하는 갤리 패거리는 토마스의 처벌을 요구한다. 

 글래이드에 온 이후 토마스는 무언지 모를 위키드와 연관된 꿈을 계속 꾸고 있다.

 여기에 마지막이라는 쪽지와 함께 처음으로 여자 트리샤까지 박스로 올라온다.

 혼란에 빠진 소년들은 미로속에서 길을 찾는 토마스 팀과 글래이드에 그대로 남으려는 갤리 팀으로 양분된다.

 이후는 토마스 팀의 미로 탈출기로 이어진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그들을 이곳으로 보내 관리하던 '위키드'의 사람들도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토마스와 아이들은 '위키드'라는 킬존테스트 책임자 에바 페이지 박사의 생전 메시지를 보게된다.

 태양에 의해 지구가 불태워지면서 수십억이 희생되었고 이후에 뇌를 갉아먹는 불치의 바이러스 '플레어'가 창월하게 되었음을 알게된다. 이후 플레어에 면역을 갖은 소수의 사람들이 태어나고 위키드는 이들의 뇌를 연구하여 치료제를 개발하기위해 혹독한 환경속에 테스트를 진행중이었다.

 살아남은 이들은 헬기에 태워져 폐허로 변한 도시를 뚫고 또 다른 실험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마지막에 갤리가 나타나 미로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다 희생된다.

 토마스와 트리샤가 원래 위키드의 일원이었음이 밝혀지는 것과 이름외에는 모든 기억이 제거된다는 설정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큐빅 조합의 미로가 그런대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리즈 전체의 감상후 완전한 이해가 이루어질 듯 하다.

감독 : 웨스 볼

출연 :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윌 폴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아믈 아민, 패트리샤 클락슨, 블레이크 쿠퍼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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