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바스키아 (1996) 본문
'검은 피카소'란 별칭으로 불리우는 장 미셀 바스키아의 너무나 짧았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피카소의 게르니카 작품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바스키아의 어머니와 그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머리위에 빛나는 왕관을 상상하는 어린 바스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1979년 바스키아가 톰킨스광장에서 종이상자속에서 노숙하면서 벽에 그래피티를 그리며 사는 광경으로 이어진다.
바스키아는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무명화가 지나와 연인이 되고, 친구 베니와 함께 지내면서 자신의 자유로운 영혼을 그의 낙서같은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지낸다.
어느 날,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미술평론가 르네에 의하여 화단에 소개되면서 일약 유명인으로 올라선다.
그의 작품은거액으로 팔려나가고, 그를 이용하려는 미술 거래상과 언론 매체의 조명을 받으면서 점점 그의 자유로운 삶은 제약을 받는다.
급기야 지나와 헤어지고 베니와도 멀어지고 만다.
앤디 워홀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던 바스키아는 앤디의 죽음후 방황하다 27세의 나이에 1988년 12월 18일 헤로인 중독으로 사망한다.
지하철과 거리의 지저분한 낙서를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그의 작품과 그의 삶을 알게하는 작품이었다.
데이비드 보위가 직접 앤디 워홀 역으로 등장한다.
감독 : 줄리앙 슈나벨
출연 : 제프리 라이트, 마이클 윈콧, 베니치오 델 토로, 클레어 폴라니, 데이비드 보위, 데니스 호퍼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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