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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015)

바람속 2019. 3. 20. 16:16

 25년간 텔레비전 방송사 간부로, 평범한 주부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로 살아온 E.L. 제임스는 2011년 그녀의 첫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발행하였으며  이후 시리즈로 이어졌다.

 출간이후 이 시리즈에 대한 반응은 기존의 모든 출판기록을 갱신할 정도로 폭발적이었으며, 133주 연속 뉴옥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52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5천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영화화된 이 작품 역시 굉장한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관능적인 로맨스 소설로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청년 크리스찬 그레이와 이 청년이 졸업한 대학의 평범한 졸업반 여학생 아나스타샤가 서로를 사랑하게되는 이야기에 그레이의 BDSM 성향과 두 사람의 심리 묘사가 함께 한다.

 아픈 룸메이트를 대신하여 그레이를 인터뷰하면서 만나게 된 아나스타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되고 이후 그레이의 애정 공세가 시작된다.

 돈, 외모, 매력, 머리까지 모든 것을 갖고있는 그레이는 아나스타샤를 자신이 조종하는 헬기로 시애틀까지 초청하여 애정을 고백한다.

 여기에 자신이 15세부터 어머니의 친구인 중년여성으로 부터 6년간의 성노예 생활을 해왔다면서 그와의 사이에 BDSM 계약을 제안한다.

 아나스타샤가 처녀임을 알게 된 그레이는 그녀의 순수한 매력에 더 빠지게되고 아나스타샤 역시 그레이를 점점 더 사랑하게 된다.

 영화는 두 사람의 BDSM 애정 행위까지 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예술적으로 그려낸다. 아나스타샤의 졸업과 가족과의 만남까지 이어지지만 그레이와의 BDSM 계약을 받아들일 수 없는 아나스타샤는 결국 그를 떠난다.

 다음 편을 당연히 보게 만든다.

 내가 전혀 몰랐던 원작이었지만 찾아서 읽지는 않을 것 같다.

 여배우 다코다 존슨의 매력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감독 : 샘 테일러 존슨

출연 : 다코다 존슨, 제이미 도넌, 리타 오라, 제니퍼 엘, 루크 그림즈, 마샤 게이 하든, 멕스 마티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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