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2018)

 아쿠아맨의 탄생과 그가 바다의 왕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다.

 어느 날, 등대지기 톰은 바닷가에 다친 채 밀려온 한 여인을 구출하는데 그녀는 바닷속 심해 왕국 아틀란티스의 여왕 아틀라나다.

 정략결혼을 피해 도망 친 아틀라나와 톰은 사랑에 빠지고 둘 사이에 아서가 탄생한다. 아틀라나는 자신을 잡으러 온 자들을 물리치고, 톰과 아서의 안전을 위하여 바다로 돌아가게 된다.

 어린 아서는 수족관에서 물고기들과 교감하며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알게되고 청년으로 성장한다.

 한편, 바다의 해적 블랙만타가 등장하고 이를 아쿠아맨이 저지하면서 그의 아버지가 죽게된다. 이에 블랙만타는 아쿠아맨에 대해 복수를 다짐하면서 그의 적수가 된다.

 여기에 아서의 이복동생 옴은 고대의 7왕국 아틀란티스외에 제벨, 브라인, 피셔맨, 데저트, 로스트네이션, 트렌치 중 생존한 제벨, 브라인, 피셔맨 왕국 등의 수장이 되어 바다를 오염시키는 육지를 공격하고자 한다. 데저트와 로스트네이션은 멸망했으며 트렌치는 아틀라나가 제물로 바쳐진 곳으로 폐쇄된 지역으로 설정되어있다.

 어린 아서를 계속 교육시켜왔온 아틀란티스의 신하 벌코와 제벨의 공주로 옴의 약혼녀인 메라가 아서를 찾아와 잃어버린 전설의 삼지창의 찾아 옴대신 바다의 왕이 되어서 육지와 바다의 전쟁을 막을 것을 제안한다.

 이에 아틀란티스로 오게된 아서는 옴에게 붙잡혀서 결투를 치루게되고, 절체절명의 순간 메라의 도움으로 도망가는 두 사람은 고래뱃속에 숨어서 탈출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벌코가 준 지도로 부터 출발하여 마침내 트렌치에 가서 아서의 어머니 아틀라나를 만나고 전설의 괴물 카라덴으로부터 삼지창을 얻게된다. 그전에 옴의 지원을 받은 블랙만타와의 대결이 있게된다.

 마지막으로 아틀란티스와 제벨, 브라인의 연합에 반대하는 피셔맨의 전쟁이 벌어지는 곳에 등장한 아서가 삼지창으로 전쟁을 중지시키게되고, 아서는 진정한 바다의 왕이 된다.

 옴은 격리되고 블랙만타가 구조되어 다음 편을 예비하느 것으로 이번 편은 끝이 난다.

 아쿠아맨 아서의 다소 거친 성격이 특징적이다. 메라와 아서가 사랑에 빠지는 건 너무 당연하다.

 너무 뻔한 스토리지만 바다속 갖가지 생물과 괴물들이 등장하는 전투 등 눈요기만은 차고 넘친다. 끝날때쯤엔 좀 지친다.

감독 : 제임스 완

출연 :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 패트릭 윌슨, 윌렘 대포, 돌프 룬드그렌,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