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탱크 : 무적의 T-34 (2018)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탱크 : 무적의 T-34 (2018)

바람속 2019. 4. 3. 00:43

 1941년 11월 겨울, 모스크바를 목전에 두고서 대대의 1대 남은 탱크의 전차장으로 임명된 이부스킨은 소수의 보병과 함께 뛰어난 지휘력을 발휘하여 6대의 전차를 파괴하고 체포된다. 2대를 동시에 잡기도 한다.

 이후 이부스킨은 일곱번이나 탈출을 시도하며 결코 자신의 이름과 계급조차 밝히지 않는다.

 1944년이 되고, 이부스킨에게 파괴된 마지막 독일 전차의 전차장이었던 예거 대령이 러시아와의 전차전에 대비한 독일 전차 훈련대장이 된다.

 예거는 수용소에서 이부스킨을 발견하고서 그에게 노획한 최신형 T-34탱크 1대를 맡긴다. 이부스킨의 임무는 이 탱크를 복원해서 독일 전차부대의 훈련 상대가 되는 것이다.

 이부스킨은 포로중에서 전차병을 선발하며, 자신과 함께 싸운 전차 운전병인 스테반을 발견하여 함께 한다.

 T-34 탱크 내부엔 러시아군 전차병의 시체도 그대로 들어있으며 시체 아래에 6발의 포탄도 있다.

 이부스킨과 그의 전차병은 포탄을 시체들의 무덤속에 몰래 감춘다.

 이부스킨은 이 T-34 탱크를 수리하고 복원하여 300Km를 돌파하여 체코까지 탈출할 계획을 수립한다.

 여기에 이들의 통역을 담당한 아네즈카가 지도를 훔쳐서 함께 하기로 한다. 이부스킨과 아네즈카와의 사랑도 함께 한다.

 훈련이 시작되고 이부스킨은 독일 전차를 격파하면서 탈출에 성공한다.

 당연히 예거대령의 추격이 시작된다.

 교묘하게 독일군의 추격을 따돌린 이부스킨의 T-34는 작은 도시에서 네대의 전차를 격파한다. 5분간의 휴전에 이어 마지막엔 육탄 돌격까지 감행한다. 이 과정에서 T-34역시 기동불능에 빠진다.

 한 명의 전차병이 부상당했지만 이부스킨과 그의 전차병들은 모두 아네즈카와 약속한 평원에 도착한다.

 전차간의 대결에서 포탄의 궤적까지 보여주는 모습은 마치 게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러시아 애국주의와 영웅주의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감독 : 킴 드루지닌

출연 : 안드레이 머즐르킨, 안톤 필리펜코, 아글라야 타라소바, 알렉산드르 튜틴, 세르게이 체트베르트 코프, 니콜라이 고르쉬코프

평점 : ★★★☆

' 나의 영화 > 2010년 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스트 오브 미 (2014)  (0) 2019.04.16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2018)  (0) 2019.04.07
뺑반 (2018)  (0) 2019.04.02
타샤 투더 (2017)  (0) 2019.03.28
캐롤 (2015)  (0)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