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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철성의 카바네리 : 해문결전 (2019)

바람속 2019. 6. 15. 04:12

 19세기 후반부에서 20세기 초반부의 시대적 배경속에 카바네라고 불리우는 좀비와 유사한 괴물 집단과 인류와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특별한 피막으로 덮힌 심장을 꿰뚫지 않는 한 죽지않는 카바네에 물린 인간도 카바네로 변하면서 증식하여 전 세계를 뒤덮게된다.

 이에 극동의 섬나라 히노모토는 카바네에 대항하기 위하여 곳곳에 요새인 역을 만들고 그 안에 사람이 거주하면서 간신히 살아가고있다. 역과 역사이의 왕래는 장갑 증기 기관차인 준성을 이용하며, 이를 통하여 물자와 자원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코마를 중심으로 한 일행은 이들 준성 중의 하나인 갑철성을 운행하여카바네와 인간의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해문 지역을 탈환하려는 연합군과 함께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코마는 이 지역의 카바네 무리가 다른 카바네와는 달리 일정한 패턴의 집단 행동을 하고 있으며, 어떤 힘에 의해서 조종되고 있음을 직감한다.

 이코마는 그의 의견을 회의에서 피력하지만 무시당하고, 일행역시 카바네리라는 이유로 차별당한다.

 여기에서 카바네리는 여러 원인으로 특별한 신체적 능력을 갖게된 사람들로 영화에선 카바네와 인간의 중간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카바네에 대한 연합군의 공격이 시작되지만 연달아 계획이 어긋나면서 이코마의 경고가 현실로 다가온다.

 카바네를 조정하는 자를 찾기위해 단신으로 나선 이코마와 그를 돕는 동료들의 활약이 이어진다.

 카바네의 조종자는 5년전 이곳의 성주였던 카케유키로 카바네와의 전투로 카바네에 물리자 부하들은 그를 처단하려하면서 딸 미유키가 희생된다. 그러나 카케유키는 자신을 자해하여 카바네리가 되고, 죽은 딸 미유키도 카바네리로 살리려하지만 미유키는 카바네의 거대한 집결체인 '검은 연기' 쿠로케부리의 심장이 되버린다.

 무메이의 활약으로 카케유키를 처단되자, 분노한 쿠로케부리는 갑철성을 덮쳐오고, 쿠로케부리에 붙잡힌 갑철성은 질주와 급제동을 통해서 쿠로케부리를 충돌시켜서 소멸시킨다. 

 여기에 무메이와 이코마의 러브라인, 카케유키와 그의 가신인 운모의 비극도 함께 한다. 무메이는 너무 어리게 그려진 듯 하다.

 후지TV의 노이타미나에서 2016년 2분기에 방영된 작품의 극장판 작품으로 3부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 애니메이션이 펼치는 세계관의 독특함에 비하여 스토리는 좀 식상하다. 쿠로케부리의 설정과 대결 과정은 엉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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