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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제2부 :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2009)

바람속 2019. 8. 23. 02:20

 1부에서 리스베트와 블롬크비스크는 함께 40여년간 이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밝혀낸다. 블롬크비스트는 리스베트의 도움으로 방예르 가문의 수장 헨리크가 40년간 잊지못하던 하리에트를 찾아내고 둘의 상봉을 이루어낸다.

 또한, 리스베트는 블롬크비스트를 궁지에 빠뜨린 금융재벌 베네르스트룀의 비밀 정보를 밝혀내어 블롬크비스트의 누명을 벗게 한다. 이 과정에서 리스베트는 베네르스트룀으로부터 거액을 빼돌린다.

 이런 1부에 이어 베네르스트룀은 밀레니엄에 화려하게 복귀하고, 리스베트는 완벽하게 사라진다.

 2부는 동유럽의 젊은 여인에 대한 인신매매와 이들에 대한 성매매를 연구해온 커플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젊은 저널리스트 다그 스벤손과 범죄학자인 미아 베리만이 그들이다. 미아 베리만은 인신매매에 관한 연구로 박사논문을 중비중이며 연인인 다그 스벤손은 이를 기사화하려고 한다.암살자

 다그 스벤손은 밀레니엄에 도움을 요청하고, 밀레니엄은 기꺼이 그를 지원하여 밀레니엄에 그의 기사를 싣도록 하기로 한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이 동시에 살해되고, 현장에서 리스베트의 지문이 묻은 그녀의 감찰관 비우르만의 권총이 발견된다. 또한 비우르만도 시체로 발견된다.

 리스베트는 이 세 건 살인의 용의자로 수배된다.

 경찰의 수사속에 리스베트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자들을 추적한다. 블롬크비스트도 이 사건의 배후를 조사하면서 리스베트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된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레즈비언 상대인 미리암 우, 친구인 복싱코치 파울로 로베르토가 등장한다.

 인신매매조직의 수장인 살라라는 베일에 쌓인 인물을 추적하던 블롬크비스트는 이 자가 리스베트의 친부이며, 리스베트가 12살의 나이에 친모를 학대해왔던 그에게 휘발유를 붓고 성냥불을 던져서 태워버리려 했음을 알게된다. 이 사건으로 살라는 불구가 되었고, 리스베트는 정신병원에 수용됐었다.

 살라, 살라첸코는 소련 군사정보국 GRU의 고위직에 있던 자로 스웨덴에 망명하였으며, 스웨덴 비밀경찰의 비호를 받아왔었다.

 살라첸코를 추적한 리스베트는 그와 맞서지만 오히러 세 발의 총탄을 맞은 채 매장되지만 다시 파헤쳐나온다. 살라첸코외에도 그녀의 이복 오빠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거구의 살인마가 등장한다.

 2부에선 블롬크비스트가 리스베트를 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불사신이 된 듯한 리스베트의 모습은 억지스럽다. 블롬크비스트가 리스베트를 구하러 나탄나는 과정도 영화만으론 이해가 쉽지 않다.

 1부만큼의 긴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감독 : 다니엘 알프레드손

출연 : 누미 라파스, 미카엘 뉘크비스트, 게오르기 스테이코프, 페르 오스카슨, 레나 엔드레, 소피아 레달프, 피터 안데르손, 타냐 로렌슨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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