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 3 (1982)

 세계 헤비급챔피언 록키, 10번의 방어전을 거친다.

 록키는 레슬러와의 경기, 자선행사, 광고로 정신이 없다.

 그 와중에도 록키의 성공을 질투하는 처남 폴리도 살뜰히 챙긴다.

 그리고 강력한 파워를 지닌 신예 흑인 복서 크러버 랭이 등장한다.

 필라델피아 미술관 광장이 어김없이 등장하여 록키의 동상 제막식이 거행된다. 동상제막식에서 은퇴를 밝히는 록키에게 모욕적 언사로 도발하는 크러버 랭, 아드리안까지 들먹이는 그에게 록키는 격분하다.

 믹키의 만류에도 시합이 결정되고 록키의 훈련장은 마치 파티장같다.

 경기 당일, 시합장의 복도에서 크러버는 다시 록키에서 도발하고 이어서 벌어진 소동속에서 믹키가 크러버에게 떠밀러 쓰러진다.

 믹키없이 경기를 치르는 록키는 2회에 K.O패를 당한다. 락커룸의 믹키는 록키로 부터 이겼다는 것을 확인하고서 숨을 거둔다.

 충격에 빠진 록키는 실의에 빠진다.

 이때 아폴로가 등장하여 다시 호랑이의 눈이 되어야 한다고 그를 격려하며 트레이너로 나선다.

 34세가 된 록키의 재기에 대해서 모두들 부정적이다.

 아폴로가 권투를 시작했던 캘리포니아의 흑인 빈민가에 캠프가 마련되고 훈련에 돌입하지만 록키의 열정은 살아나지 않는다.

 두려움을 알게 된 록키에게 아드리안은 자신만을 위해서 싸우고 떳떳하게 두려움없이 진다면 단지 지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바닷가에서 둘이 나누는 이 대화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결국, 록키는 아폴로의 스피드와 스텝를 배워서 3회 K.O 승을 거둔다.

 아무도 모르게 록키와 아폴로 둘만의 대결이 시작되며 영화는 끝.

감독 : 실베스터 스텔론

출연 : 실베스터 스탤론, 탈리아 샤이어, 버트 영, 칼 웨더스, 버제스 메러디스, 미스터 티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