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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00년 이전

본 콜렉터 (1999)

바람속 2019. 10. 20. 21:56

 스릴러계의 거장 제프리 디버가 1997년 링컨 라임 시리즈의 시작으로 출간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뉴욕의 여성 순찰 경관 아멜리아 도나위는 청소년 선도과로 보직 변경을 신청하여 옮겨가기로 한 전날, 철로변에서 한 소년의 신고를 받고서 출동한다.

 그녀는 그곳에서 잘라진 손가락에 반지가 끼여진 채 노출된 손과 자갈로 덮여진 시신 그리고 선로에 놓인 의문의 단서 들을 발견한다. 그녀는 때마침 달려오는 기차를 가까스로 정지시키고, 현장을 일회용 카메라로 촬영한다.

 이 사진들을 보게 된 법의학 전문형사 링컨 라임은 한 눈에 그녀의 재능을 파악하고서 수사팀에 합류시켜 현장에서 자신의 역활을 대신 하도록 한다.

 아멜리아는 모델에서 경찰이 되었으며, 그녀의 아버지 역시 경찰이었지만 권총 자살한다. 그녀의 과거는 더 이상 깊게 다루어지지 않는다.

 링컨 라임은 동료의 평가처럼 천재로 태어난 사람으로 12권의 법의학 관련 책을 저술했으며, 그의 책은 경찰관에겐 성전과 같다.

 4년전 링컨 라임은 지하철 터널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경관의 시신를 조사하다가 낙하하는 구조물에 깔려 거의 두 동강이가 난다. 현재 그는 목위의 부분과 손가락 하나만 움직일 수 있으며 언제 식물 인간이 될지 알수 없는 상태다.

 영화의 처음에 링컨이 자살을 준비하는 과정이 등장한다. 

 아멜리아가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범인이 남긴 암호를 해석하여 추적하지만 번번이 시간에 쫓기면서 피해자를 구조하는데 실패한다.

 마침내 '본 콜렉터'라는 범죄 소설의 내용대로 사건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게되고, 마지막으로 바닷물속에 잠겨있는 노인과 그녀의 손녀를 찾아내고, 가까스로 손녀만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이어서 범인인 남긴 단서, 부서진 경찰 뱃지와 78499라는 숫자로부터 아멜리아는 범인의 최종 목표가 바로 링컨임을 알게된다.

 범인은 바로 현장의 증거를 조작했다가 이를 간파해 낸 링컨에게 원한을 품은 전직 경찰로 6년의 수감을 마친 후, 2년에 걸쳐 링컨에게 접근했었다.

 사지가 마비된 링컨과 범인의 대결은 처절하다.

 링컨과 아멜리아는 이 사건의 해결을 통하여 각자 자신의 삶의 의미를 다시 찾게 된다.

 링컨과 범인이 벌이는 두뇌게임과 함께 아멜리아가 법의학 형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덴젤 워싱턴은 물론이고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까지 완벽하다.

 원작뿐만 아니라 시리즈 전체를 읽어 보고 싶게 한다.

감독 : 필립 노이스

출연 : 덴젤 워싱턴, 안젤리나 졸리, 퀸 라티파, 마이클 루커, 마이크 맥글론, 릴랜드 오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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