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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탈리언 (2001) 본문

나의 영화/2000년 이후

바탈리언 (2001)

바람속 2020. 5. 7. 03:02

 1983년 Thomas M. Johnson의 원작이 2000년에 재출간 되면서 영화화한 작품이다.

 제1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0월 2일 부터 8일까지 미군 77보병사단의 308대대 500여명의 병력은 찰스 휘틀세이 소령의 지휘속에 작은 골짜기에서 독일군에 포위된 채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사단과의 연락은 물론, 인접 부대와의 연결도 끊어진 상태로 명령에 따라 위치를 사수하며 격전을 벌였던 대대는 전투가 끝난 후 생존자가 200명도 채 되지 않는다.

 미 77보병사단의 알렉산더 장군은 휘틀세이 소령의 308대대에게 아르덴 숲속으로 진입하여 살를로브 밀을 점령하고 사수할 것을 명령한다.

 휘틀세이는 무모한 작전이라며 이에 반대하지만 알렉산더 장군은 그를 몰아세운다.

 미군 2개 사단과 프랑스군 기병 1개사단이 동원된 이 작전은 곧 독일군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지만 알렉산더는 전체 전황을 숨기고선 휘틀세이의 대대에게 목표 지점을 점령할 것을 독려한다.

 격렬한 전투끝에 목표지점을 점령하지만 유선이 끊기고 보낸 전령도 돌아오지 않는다. 유일한 연락방법은 통신 비둘기뿐이지만 지시는 받을 수 없다. 결국 308대대는 고립되어 독일군에 포위되고 전선을 연결하기로 한 아군은 후퇴한 상태다.

  낙오된 병력까지 합세하여 308대대는 모든 보급이 끊긴 채로 압도적인 독일군의 파상공격을 계속해서 저지한다. 308대대는 아군의 오폭으로 희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뉴욕의 빈민 출신과 이탈리아 이민자의 후손인 병사들이 어떻게 휘틀세이 등의 지휘관과 한 몸이 되어 싸웠는지 영화는 담담하게 보여준다.

 영화의 엔딩크레딧에 이 전투 참전자들의 포상내역이 밝혀진다.

 대대에 떨어지는 미군의 폭격을 중지하라는 메시지를 부상당한 채 전달한세르 에이미라는 이름의 통신 비둘기는 스미소니언 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어 있다고 한다.

 1차대전때 미군의 활약을 다룬 드문 작품이다. 평균점의 영화다.

감독 : 러셀 멀케이

출연 : 릭 슈로더, 필 맥키, 제이미 해리스, 제이 로댄, 아담 제임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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