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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리턴 투 센더 (2015)

바람속 2020. 8. 28. 01:13

 금발 미녀인 중환자실의 간호사 미란다는 외과 간호사가 되기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서 대기중이다.

 철물점을 운영하는 아버지가 그녀의 유일한 가족이다. 물론 따로 산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고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갈 준비를 하고 있다.

 동료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게 된 그녀, 상대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데리려오기로 했다.

 약속 당일, 이른 시간에 찾아온 남자를 약속한 사람으로 생각한 미란다는 그를 집안으로 들어오게하고서 외출 준비를 서두른다.

 그러나 그 남자는 성폭행범으로 돌변하여 반항하는 그녀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범한다.

 병원으로 옮겨진 미란다, 치료를 받고 범인 윌리엄은 체포된다. 미란다는 자신이 자쭈 가던 식당에서 일하던 그를 기억해낸다.

 다시 일상에 복귀하지만 오른손을 떨고 신경도 날카로워진다.

 집도 팔리지 않아 이사계획도 어긋나게 되자 그녀는 집을 수리하여 팔려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계속 편지를 쓰지만 자꾸만 반송되어 온다.

 마침내 돌아온 답장, 놀랍게도 그녀는 그동안 수감되어있는 윌리엄에게 편지를 쓴것이었다.

 이어지는 면회가 계속되고, 둘 사이엔 미묘한 감정이 흐른다.

 시간이 흘러 석방된 윌리엄, 그는 미란다를 찾아오고 그녀의 집 수리를 돕는다.

 그녀가 준 걸 마신 윌리엄은 정신을 잃는다. 부동액을 탔다.

 미란다는 오랜 시간 복수를 준비한 것이다.

 미란다는 자신의 어머니도 죽게 두었으며, 아버지가 키우던 개도 죽였음을 밝힌다. 윌리엄은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아버지에게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스토리의 반전은 물론, 로자먼드 파이크의 연기력에 완전히 당한 느낌이다. 좀더 잔인한 장면이 나왔어야 하지 않나 싶다.

감독 : 포우드 미카티

출연 : 로자먼드 파이크, 실로 페르난데즈, 닉 놀테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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