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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언더 다크니스 (2012)

바람속 2013. 2. 25. 22:28

 참 허당 같은 그런 영화다.

 엉성한 스토리에 스릴러다운 긴박감도 부족하다.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여 아내와 그 상대인 친구를 살해한 남자는 이후 매장된 아내를 다시 찾아내서 시체와 함께 살고 있다. 우연히 이를 본 고등학생 친구들 중 한 명은 살해당한다.

 아무도 친구가 살해되었음을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이를 밝히려 나선 한쌍의 남녀 중 다시 여자는 납치되고 남자는 총상을 입는다.

 병원을 탈출한 남자는 결국 여자를 구하고, 살인자이자 장의사를 무덤 속 관에 매장시킨다. 물론 무덤 속 남자는 다시 파내어져 경찰에 체포된다.

 억지스러운 장면이 많지만 특히, 후반부에 탈출한 여자가 다시 찾아오고, 살인자가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착각하는 장면은 너무 심하다.

감독 : 마틴 귀귀

출연 : 데니스 퀘이드, 토니 올러, 에이미 티가든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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