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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2016)

바람속 2024. 9. 20. 14:01

 예수의 부활을 다룬 영화로 이를 직접 겪어야 했던 한 호민관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AD33, 유대지역의 반란을 진압하는 로마군과 지휘자인 호민관 클라비우스의 치열한 전투로 영화는 시작된다.

 복귀한 클라비우스는 빌라도의 명에 의해 예수 처형의 마무리를 지시한다. 십자가에서 고통받고 있는 예수의 생명을 끓어준 그, 생전의 예수가 삼일 뒤 부활한다고 말해왔기에 가야바 대제사장의 요구에 따라, 시신이 안치된 동굴을 커다란 돌로 막고 봉인후 두명의 병사에게 지키게 한다.

 그러나 사라진 시신, 처벌을 두려워한 병사들은 대제사장의 보호로 들어간다.

 빌라도는 부패하기전에 시신을 찾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최근에 사망한 모든 시신의 무덤을 조사하는 클라비우스, 두 보초를 심문하면서 의문은 커져만 간다.

 예수의 제자와 막달라 마리아에 대한 심문, 이어지는 은신처의 습격, 클라비우스는 살아있는 예수를 만나고 자신을 확인하게 한 후 예수는 사라진다.

 충격속에 갈릴리로 향하는 예수의 제자들의 뒤를 쫓는 클라비우스, 고기잡이 후에 예수와 직접 대화를 하고 다음날 예수의 승천까지 목격한다.

 명예와 권력을 차지하여 부를 이루어 죽음이 없는 평화를 원했던 클라비우스, 그는 예수 부활의 증인이 되어 전과 다른 삶을 시작한다. 호민관의 반지로 음식값을 치른다.

 부활에 대한 접근이 신선하고, 스토리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단, 스케일은 크지 않다.

감독 : 케빈 레이놀즈

출연 : 조지프 파인스, 톰 펠턴, 피터 퍼스, 클리프 커티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