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 업라이징 (2018)

 카이주의 해저 침입 통로인 브리지를 폐쇄한 후 파괴된 지구의 복귀가 진행 중이지만 더디기만 하다.

 전편의 환태평양 사령관 스태커 펜테코스트의 아들 제이크는 예거 처리장에 실수로 남겨진 부품을 회수하여 팔려한다. 출입이 금지된 예거 처리장에 진입한 제이크, 목표였던 부품이 사라지자 부품구입자들의 협박을 받는다.

 기지를 발휘하여 이들을 따돌리고 부품을 추적하다, 소형 예거 스크래퍼를 제작 중인 십 대 소녀 아마라 나마니와 만나게 된다. 경찰과 예거 노멤버에이젝스의 추격에 스크래퍼로 도망가지만 결국 체포된다.

 마코 모리의 배려로 제이크는 예거 조종사 훈련 교관으로, 아마라는 신입 훈련병이 되어 예거 기지에 배치된다.

 한편, 예거의 드론 시스템을 주창하는 샤오 그룹의 리웬 샤오 회장은 카이주 전문가 뉴턴 가이슬러를 고용하여 개발해 왔으며 드론의 승인을 결정하는 이사회가 개최된다. 이때 바다에서 의문의 예거 옵시디언 퓨리의 공격이 시작된 후 예거의 대처에 사라진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와 함께 자랐던 마코 모리가 희생된다. 그리고 옵시디언 퓨리의 공격덕에 드론 시스템의 배치가 승인된다.

 마코 모리가 죽음에 이르기 직전까지 보내온 불완전한 데이터를 카이주 전문가인 수학자 허먼 가틀립이 복원하며, 데이터는 시베리아의 폐쇄된 예거 동력로 생산공장을 가리킨다. 제이크와 네이트의 예거 집시 어벤저가 출동하며 그곳에서 옵시디언 퓨리와 대결에 승리하며, 옵시디언 퓨리의 조종은 인간이 아닌 카이주의 뇌로 이루어짐을 알게 된다.

 이 카이주의 뇌가 인간에 의해 인공배양된 것으로 밝혀지며, 아마라에 의해 샤오 그룹과 관련있음도 간파된다. 아마라는 옵시디언 퓨리 내의 케이블 감는 형태가 샤오 그룹만의 특정 방식임을 알아차린다.

 허먼은 뉴턴에게 부탁하여 샤오 그룹를 탐색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뉴턴이 카오쥬와의 드리프트 과정에서 뇌를 침범해 카이주를 보내는 외계인 프리커서에 지배되어 조정당해 왔으며 그동안 샤오 그룹을 이용해 왔으며 드론을 이용 세계 곳곳의 브리지가 개방되기에 이른다.

 여기에 드론 예거가 카이주로 변형되어 지구 방위기지에 대한 공격까지 펼쳐진다.

 샤오 그룹의 샤오 회장은 드론을 자폭시켜 브릿치를 차단하지만 이미 3마리 카이주가 진입하여 후지산으로 향한다. 환태평양 불의 고리를 폭발시켜 지구를 멸망시키고 프리커서를 위한 행성으로 바꾸려는 계획.

 훈련병들까지 동원되어 가까스로 4기의 예거를 출동시켜 3마리 카이주가 대결하는 지구, 뉴턴은 카이주들을 합체 메가 카이주로 변신시키기까지 한다. 추진체 로켓을 이용, 집시 어벤저의 공중낙하 충돌로 메가 카이주를 격퇴한다.

 아마라가 제이크의 지도 속에 마지막 일격을 가한다.

 중국의 완다그룹에 2016년 인수된 레전더리 픽쳐스 작품인지 중국의 등장이 많다.

 탄탄한 스토리 설정의 기본이 기대만큼 보여지진 않는다. 액션도 눈요기 수준일 뿐이다.

감독 : 스티븐 S. 드나이트

출연 : 존 보예가, 케일리 스패니, 스콧 이스트우드, 키쿠치 린코, 징 텐, 찰리 데이, 번 고먼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