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이언 갱 (2006)

 영화속 미국의 비행 청소년들의 모습은 정말 심각하다. 소년원의 경우 재범율이 75%이상이다. 총격이 난무하는 모습은 충격이다.

 이러한 실정속에 산타모니카의 킬패트릭캠프의 보호관찰관 션 포터는 의욕적인 도전을 펼친다. 바로 미식축구팀의 창설이다. 전직 선수였던 션은 미식축구팀을 창설하고 그들에게 패배자가 아닌 진정한 승리자의 길을 가르쳐주기위해 노력한다.

 션 포터와 어머니와의 사랑, 재소자 각 개인의 가족과 연인과의 갈등, 재소자간 소속된 갱단 조직간의 대립 등 여러 사연들이 함께 한다. 경기가 끝난후 등장한 십대 갱단에 의해 총격이 발생하고 수감전 경쟁상대인 팀 동료가 그를 구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출전 정지의 자격을 받지만 다시 출전하게된 경기에서 팀은 준우승까지 한다.

 영화의 엔딩에서는 실제 영화의 원 주인공들이 나오는 데 기본적인 줄거리가 영화에 묘사된 것과 똑 같다.

 너무 교과서적인 얘기가 많이 나온다 싶은데 그것 역시 실제였었다.

 뛰어난 수작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영화임은 분명하다.

감독 : 필 조아누

출연 : 드웨인 존슨, 엑스지빗, L. 스콧 캘드웰, 제이드 요커, 데이빗 V. 토마스, 세투 다시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