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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 리처드 도킨스

바람속 2014. 3. 24. 22:06

 옥스퍼드 대학교 뉴 칼리지의 교수인 저자인 현재 가장 뜨거운 과학자 중의 한 사람이다. '눈먼 시계공'을 비롯한 그의 저술들은 창조론과 종교에 대하여 분명한 반대를 외치고있으며, 진화에 대한 가장 강력한 이론과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 전 분야에 걸쳐 12가지 물음에 대하여 기본부터 심화까지 해박한 지식을 사용하여 내가 본 과학서 중 가장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데이브 매킨의 그림은 이 책의 가치는 최대화시키는 역활을 해낸다.

 우주에 대한 설명과 프리즘을 통한 빛의 분석은 새롭게 눈이 열리는 느낌이었다.

 두고 두고 옆에 두어야 할 책 중의 하나로 꼽고 싶다.

 마지막에 필자는 이렇게 선언한다.

 우리가 이상한 일을 보고서 틀림없이 '초자연적 현상'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지금으록서는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포기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이해할 수 없으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2장이 최초의 인간은 누구였을까에서 1억 8,500만 세대를 엽서같은 종이의 사진으로 한장씩 쌓는다면 67킬로미터의 탑이 된다는 설명처럼 이 책은 은 이런 놀라운 비유와 그것을 직접 보여주는 그림으로 꽉 차 있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가 매일 보는 현실도 마법이지만, 이를 설명하는 이책도 가슴뛰는 마법의 책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