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가 사는 집 - 나카무라 요시후미

 다시 또 집에 대한 책을 골랐는데 또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건축가의 자택을 순례하면서 쓴 감상을 건축잡지에 연재하였고, 이를 엮은 것이다.

 건축가 자신이 바로 자신이 살 집을 직접 짓는 건축주이므로, 자신의 주택에 대한 모든 생각을 아무 제약없이 구현하여 완성한다. 각 주택은 각 건축가가 주택에 대하여 갖고있는 이상과 사상, 그리고 개성을 보여준다.

 저자는 또한 단지 주택에 대한 소개와 감상뿐만 아니라 각 주택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함께 보여주고자 노력한다.

 주택이란 단지 건축물을 넘어서서,  그 곳이 바로 삶의 공간이기에 그 삶이 어떻게 이루어지고있는지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총 24채의 주택은 주로 일본에 있지만 그밖의 나라의 집도 있다.

 조선시대의 가구나 문살 등이 인테리어의 자재로 사용된 집들은 특이할만 하다.

 소개된 주택은 이렇다.

 중심이 있는 집-아베 쓰토무 

 오카야마의 집-가미야 아키오
 적층積層의 집-오타니 히로아키
 VEEN-기라 모리코
 지그 하우스/재그 하우스-후루야 노부아키
 삿포로의 집-가토노 데쓰
 노시로의 주택-나야 마나부, 나야 아라타
 다나카 레지던스-다나카 겐  
 카사-K-고바야시 다케시
 푸foo-마쓰노 벤, 아이자와 구미
 쓰쿠바의 집 Ⅰ-고다마 유이치로
 닐스의 페리보트 하우스-닐스 한센
 도그 하우스-기노시타 미치로
 가제보GAZEBO-야마모토 리켄
 후추의 주택-사토 시게노리
 양명산陽明山의 집-첸 뢰시엔
 우리들의 집-하야시 쇼지, 하야시 마사코
 숲 속의 외딴집-오다 노리쓰쿠 
 지테이而邸-이즈미 고스케  
 노빌라라의 집-와타나베 야스오
 N하우스-나가야마 모리타카
분거分居-기노시타 요코
보통의 집-아카사카 신이치로
하우스 SA-사카모토 가즈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