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은빛 날개를 단 자전거 - 김혜리 본문
이 책을 읽고난 느낌은 일본의 순정 애니메이션을 한편 본것 같았다.
목사로 계시는 아버지를 둔 혜령이는 몸이 약한 10살의 소녀다. 건강문제로 동네 바깥을 나간 본적이 없고 학교에 결석도 잦다.
그녀에겐 중학생인 언니와 남동생 혜성이가 있다.
알콩달콩 살아가던 그 가족들은 언니의 실수로 사택인 집이 타버리고, '일곱 난쟁이의 숲속' 빈집에서 여름을 지내게된다.
수수께끼같은 뒷집의 나오고, 전학온 아이 민호와 혜성의 만남이 이어진다. 민호의 어머니는 민호의 동생을 낳다 사산하고, 그 충격으로 실성한 상태다. 물론 민호의 집은 수수께끼의 뒷집이다.
숲속에서 유령같은 민호의 어머니를 보고 졸도하던 혜령에게, 민호의 외할아버지는 아낌없이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나중에 민호의 어머니는 가울에 빠져 죽고만다.
혜령의 생일날 은빛 자전거 선물에 나중에는, 혜령의 가족에게 새 집까지 익명으로 선물한다.
이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알려주는 교회의 종지기아저씨, 혜령의 그림 그리기 재능을 인정한 프랑스에 사는 민호의 이모까지 등장한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동화, 딱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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