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덤 앤 더머 투 (2014) 본문
코미디 영화의 전설이 된 덤 앤 더머가 20년만에 2탄이 나왔다.
짐 캐리와 제프 다니엘스는 속편에서도 상상 이상의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여기에 나오는 코메디의 수준을 논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에 대한 본인의 태도를 나누는 것일지도 모른다.
20년동안 친구를 속이기위해 로이드는 실성한 연기를 해온 것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그리고 여기에 맞서서 해리는 자신이 신장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것으로 로이드를 속인다.
자신에게 맞는 신장을 얻기위해 자신의 친 딸을 찾는 해리의 여행을 돕는 로이드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큰 줄거리다.
사실 줄거리 자체는 크게 의미가 없다.
오로지 웃고 즐기는 것과 함께, 둘의 거의 광적인 우정을 보노라면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음 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코메디도 이정도까지 황당해야할까 하는 생각은 접어두자. 그리고 그저 신나게 웃고난후에 나의 친구를 한번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영화의 예고처럼 2034년에 제 3탄을 보게되기를 기대한다.
감독 : 바비 패럴리, 피터 패럴리
출연 : 짐 캐리, 제프 다니엘스, 캐슬린 터너, 안젤라 커레츠, 로리 홀든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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