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유령선 (1980) 본문
이 작품은 이젠 공포물의 추억이 되었다.
대서양을 항해하던 유람선이 괴선박과 충돌하여 침몰하면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바다위를 표류하다 낡은 화물선을 발견한다.
단 한명의 사람도 없이 저절로 움직이는 이 배에서 유람선의 선장 애쉬랜드는 환청속에 배를 지휘하고, 사람들은 하나 둘씩 사고로 또는 선장에 의해서 죽어나간다.
애쉬랜드 선장의 마지막 항해를 끝으로 유람선의 선장이 될 트레버와 그의 가족만이 탈출에 성공하여 구조된다.
유령선은 또 다른 배와의 충돌을 위하여 전진하며 영화는 끝난다.
이 유령선은 나찌의 고문선으로 설정되는데, 지금의 시각으로 공포효과는 아주 제한적이다.
스토리부터 기법까지 엉성한 작품이지만 피가 나오는 샤워씬이나 시체더미와 함께 물속에 가라앉혀지는 장면 등은 기억할 만한 씬이다.
속도감만 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감독 : 알빈 라코프
출연 : 리처드 크레나, 조지 케네디, 닉 맨쿠소, 샐리 앤 하우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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