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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3세 (1955)

바람속 2015. 8. 10. 02:11

 1455년부터 1485년까지 영국의 왕위 쟁탈전을 놓고서 벌인 요크 가문과 랭커스터 가문의 전쟁이 바로 장미전쟁이다.

 이 영화는 이 장미전쟁 요크가문의 마지막 왕인 리처드 3세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토대로 했으며, 당연히 리차드 3세를 악한으로 그리고 있다.

 요크 가문의 후계자이자 맏아들인 에드워드는 1461년 에드워드 4세로 즉위한 후 다시 워릭백작 등에 의해 실각된 후 망명하였다가 1471년 다시 복위한다.

 영화는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영화는 에드워드 4세의 동생인 리차드가 왕이 되고자 하는 야심을 품고 형과 어린 조카 둘을 살해하고 왕위에 오르는 과정을 연극처럼 그려나간다.

 꼽추에 절름발이로 묘사된 리차드는 왕이 되기 위해서 모든 술수를 동원한다.

 왕위에 오른 2년 뒤 리차드는 리치먼드 백작과 보즈워스 평야에서 마지막 일전을 벌이지만 패하고, 살해된다.

 역사상의 실제와 셰익스피어와 이 영화가 묘사한 리차드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

 이 작품은 영국의 역사에 대한 공부와 셰익스피어 원작 작품을 보왔다는 걸로만 기억될 듯하다.

감독 : 로렌스 올리비에

출연 : 로렌스 올리비에, 존 길거드, 헬렌 헤이, 애스몬드 나이트, 파멜라 브라운, 폴 허스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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