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로돈 (2018)

 제이슨 스타뎀이 심해와 바다를 무대로 만능 인간병기로 출연한다.

 좌초한 핵잠수함의 선원들을 구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잠수함에 들어가서 생존자를 수색 중인 조나스 테일러와 그의 팀원, 갑자기 외부로부터 잠수함에 대한 괴생명체의 육탄 공격이 시작되고 테일러는 긴급상황임을 간파하고서 8명을 잠수함에 남겨둔 채 긴급 탈출한다. 탈출하자마자 잠수함은 폭발한다. 조나스의 판단으로 11명은 목숨을 건졌지만 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조나스 역시 죄책감속에 은퇴하여 태국에서 지낸다.

 한편, 해안에서 320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나원 연구소, 마리아나 해구 바닥은 황화수소 기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아래에 미지의 세계가 있음을 확신하는 장박사에 주장을 확인하기 위하여 오리진호가 냉수온층을 통과하여 11,000미터 아래로 진입한다. 그의 예상대로 기체층이 있었으며 이를 지나자 심해생물이 사는 새 세계를 발견한다.

 그러나 곧 이들에게 대형 생명체의 공격이 시작되고 잠수선이 파손되면서 통신이 두절된 채 구조를 기다리게 된다.

 이에 장박사는 태국의 조나스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차갑게 이들을 대하던 조나스는 결국 참가하게 된다. 고립된 오리진호의 선장 로리는 조니스의 전처로 둘은 1년이 못되어 이혼했었다.

 조나스는 무모하게 이들을 구조하러 나선 장박사의 딸인 해양학자 수인과 로리 등을 구조하지만 이 과정에서 토시는 거대 생명체를 유인하고 희생된다.

 이 생명체는 200만년 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거대 상어 메가로돈이다. 메가로돈은 조나스 등의 탈출과정에서 뚫린 냉온수층 등을 뚫고서 상위 해역으로 진출하였으며 인근의 선박을 공격하여 산산조각 내버린다.

 20미터가 넘는 길이에  100톤 여의 메가로돈과의 대결이 전개되며, 메가로돈이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임이 밝혀진다.

 마지막에 해수욕장에 등장하는 메가로돈의 모습은 너무 간 것 같다.

 조나스와 수인의 러브라인이 그려지면서 긴박감이 다소 떨어진다. 중국자본의 영화라지만 너무 중국과 관련한 사항등이 자주 등장한다.

 메가로돈의 모습만은 압도적이다.

 1997년에 출간된 미국 작가 스티브 앨튼의 소설 메그(Meg : A Novel of Deep Terror)가 원작이다.

감독 : 존 터틀타웁

출연 : 제이슨 스타뎀, 리빙빙, 레인 윌슨, 조문선, 클리프 커티스, 채서아, 루비 로즈, 제시카 맥나미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