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나의 기록

어쌔신 크리드 (2016)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어쌔신 크리드 (2016)

바람속 2023. 6. 28. 00:43

 유비소프트의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영화 실사판이다.

 기본적인 구도는 개인의 자유의지를 폐기하여 순종 속의 평화를 가져오려는 템플 기사단과 그에 맞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지키려는 암살단 간의 대결이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에덴동산의 선악과에 담긴 불복종 유전자에 담겨있으며 이 두 집단은 선악과를 차지하기 위하여 15세기말부터 지금까지 대대로 그 후손들이 이어서 대결을 벌인다.

 영화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를 날아가는 독수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1492년, 7세기 반에 걸친 이베리아 반도의 레콘키스타의 막바지, 반도의 마지막 남은 그라나다 토후국의 술탄이 선악과를 가지고 있으며 템플기사단은 그의 아들을 사로잡아서 선악과와 교환하려고 한다.

 아귈라는 암살단 가입에 이어, 암살단은 술탄의 아들, 왕자를 지키기 위하여 템플기사단과 대결하지만 결국 왕자는 템플기사단이 차지하고 만다.

 다시 독수리가 날고, 1986년 멕시코의 바하 칼리포니에 살고 있던 7살 소년 칼럼 린치는 집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하며, 어머니의 곁에서 검은 후드를 쓰고 단검을 든 아버지가 있다. 이어서 무장병력들이 집을 포위하기 시작하고, 아버지는 '평생 그림자 속에 숨어 살라'는 말을 들려주며 칼럼을 도망치게 한다.

 다시 30년의 시간이 흘러 2016년 칼럼 린치는 사형수가 약물을 이용한 사형이 집행되지만 칼럼 린치는 미지의 곳에서 눈을 뜨고, 그 곁에는 소피아 라이킨이 있다.

 과학자인 소피아 라이킨은 템플기사단의 후손으로 선악과를 획득하여 인간의 폭력성을 제거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려고 한다. 그녀는 애니머스라는 기계를 발명하였으며 애니머스는 인간의 유전자 속에 있는 기억을 재생시켜 3차원 가상현실로 재현하며, 유전자 속의 기억은 그 조상의 기억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후는 아귈라의 직계 후손인 린치가 애니머스속에서 과거의 암살단 아귈라의 기억을 재생하여 선악과의 소재를 찾는 과정이 그려진다. 소피아와 그녀의 아버지 앨런은 이미 암살단의 후손들을 다수 수집하여 선악과를 찾아왔었으며 그중에는 린치의 아버지도 있다. 린치의 아버지는 암살단의 신조를 지키기 위하여 역시 암살단의 후손인 자신의 아내 메리, 린치의 어머니를 살해했음을 밝힌다. 

 애니머스를 통한 긴박한 대결속에 선악과를 차지한 아귈라가 그걸 맡긴 사랑은 바로 콜럼버스, 이 과정에서 암살단 후손들의 반란이 진행되고, 이들을 피하여 탈출한 소피아의 아버지 앨런은 세바야의 콜럼버스의 무덤에서 선악과를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템플기사단 후손의 장로회가 열리는 곳, 잠입한 린치와 암살단의 생존자들, 린치가 앨런을 살해하고 선악과를 다시 회수한다. 소피아는 아버지와 장로회가 선악과를 이용하여 암살단을 제거하고 인류를 복종시키려 함을 알고서 린치의 행동을 묵인한다.

 애니머스라는 기계가 펼치는 3차원의 세계가 과거와 어우러지면서 펼쳐지는 액션이 눈부시다.

 선악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특기하다.

 템플기사단에 대해서 다시 알아봐야겠다.

감독 : 저스틴 커젤

출연 :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고띠아르, 제레미 아이언스, 브렌단 글리슨, 아리안 라베드, 샬롯 램플링

평점 : ★★★☆

' 나의 영화 > 2010년 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의 병 (2018)  (0) 2023.07.25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2018)  (0) 2023.07.06
15시 17분 파리행 열차 (2018)  (1) 2023.05.29
메가로돈 (2018)  (0) 2023.05.29
스파이더 맨 : 파 프럼 홈 (2019)  (0) 202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