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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눈 (2012)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봄, 눈 (2012)

바람속 2013. 4. 23. 21:29

 암선고를 받고 죽음의 길을 떠나는 엄마와 그녀를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시울을 적시게한다. 윤석화의 삭발투혼에 결코 과장하지않는 카메라의 연출은 그러한 감정은 극대화 시킨다.

 윤석화가 그의 아버지에 눈에 대한 추억을 말하는 장면이나, 아들과 아들친구인 의사가 함께 있는 병실에서 살려다라고 말하는 장면 등은 영 어울리지않는다.

 개인적으로 윤석화의 연기보다는 남편역의 이경영이 더 영화의 중심을 잡는 느낌이었다. 마치 슈퍼우먼처럼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놓은 모습도 마냥 아름답게만 보이지않는다.

 둘째를 임신한 큰딸이 죽어가는 어머니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슬픈 장면이었다. 남자인 내게도 그 느낌이 너무 절절했다. 이 장면만으로도 다른 사소한 결점은 다 덮어져야 할 것같다.

 딸을 먼저 보내는 어머니 김영옥의 대사와 노래는 눈물의 전형적 코드였다. 엔딩의 노래 '봄날은 간다'까지 들어야 한다.

감독 : 김태균

출연 : 윤석화, 임지규, 이경영, 김하진, 심이영, 김영옥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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