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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2013)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더 테러 라이브 (2013)

바람속 2013. 11. 13. 06:58

이 영화의 스피드와 박진감은 어느 영화와 견주어도 뒤지지않는다. 몰입도 역시 정상급이다.

 1983년 마포대교확장공사의 건설 노동자인 박노규는 2년전 세계선진국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마포대교 미관공사중 다른 2명의 노동자와 함께 난간에서 추락하고 결국 사망한다. 아무런 보상과 사과도 없이 사고는 은폐된다.

 그리고 2년후 그의 아들 박신우은 마포대교를 폭파하고, 끊겨진 다리위에 16명의 인질을 두고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다.

 이 사건을 두고 국민앵커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밀려난 윤영하의 복귀작업, 본부장이 되기위한 보도국장의 음모, 시청률 경쟁중인 타방송국의 앵커 윤영하에 대한 공격이 겹쳐진다.

 그리고, 이 사건의 정치적 파장을 차단하려는 정부의 음모에 경찰청장의 거짓말과 자기 과시, 윤영하를 이용하여 범인을 잡으려는 경찰의 음모까지 함께 섞이며, 생방송 뉴스의 형태로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시킨다.

 경찰청장이 스튜디오에서 직접 폭사되면서 윤영하 역시 자신이 귀에 연결된 인이어에 폭발물을 설치됐음을 확신하게 된다.

 대통령의 사과를 둘러싼 줄다리기속에 다리가 무너지고 그속에는 자신의 전처인 여기자도 결국 사망한다.

 경찰의 체포에 대항해 테러범은 은닉해있던 공사중인 건물을 폭파하는데 그 건물은 바로 방속국옆 건물이다. 방속국 건물로 기울어져 무너져내리면서며 방송국은 혼란에 빠지고 당국은 테러범을 사살하고, 윤영하의 비리를 빌미로 사건의 책임의 일단을 그에게도 씌우려한다.

 테러범과 단둘이 맞선 윤영하는 무너저내리는 건물을 추가로 폭파하려는 범인에 맞서 결투를 벌이고, 추락중인 그를 구조하던 중 경찰은 테러범을 사살해버린다. 이어 경찰은 하정우까지 사살하려하고, 그는 결국 폭파스위치를 누른다.

 이 영화의 스토리를 통해 비판하려는 자들을 너무 왜곡시키거나 과장했다는 주장에 대해 몇일전 읽은 형제복지원 사건의 살아남은 아이 한종선씨의 기사를 읽어보라고 맗하고 싶다.

 난 감독이 테러범 개인과 관련된 모습을 인터뷰외에 전혀 보여주지않는 그 이유를 알것 같다.

 대사를 소개한다.

  "앞으로도 계속, 평생 그놈들 밑에서 비굴하게, 그렇게 살다가 죽는거야."

  "5분 줍니다. 빨리 꺼저요"

  "뭐"

  "그 폭탄 가짜에요."

감독 : 김병우

출연 :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이다윗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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