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유주얼 서스펙트 (1995) 본문
L.A 인근의 산 페드로 부두에 정박중인 선박에서 대규모 총격전과 폭발사고가 발생한다. 무려 27명이 사망하고 9천1백만 달러가 사라진다.
이 사건의 생존자는 중상을 입은 헝가리인 깽과 뉴욕출신인 절름발이 위조지폐 전과자 버벌이다.
검사는 버벌의 증언을 댓가로 사면하며, 그가 출감하기전까지 그들 중 한명인 전직 경찰줄신 딘 키튼을 추적해온 경찰 데이브 큐안의 심문에 버벌이 6주전 부터 지금까지의 경위를 증언하는 과정을 영화는 그린다.
6주전 뉴욕에서 총기를 실은 트럭탈취혐의로 체포된 5명의 용의자들은 같은 유치장에 함께 지내면서 경찰에 분노하여 범죄계획을 세우게 된다.
무혐의로 풀려나오면서 마약과 밀수품을 운반하는 이른바 '뉴욕제일택시회사'가 운반하는 에메랄드를 턴다. '뉴욕제일택시회사'란 실제로 부패한 경찰들의 순찰차를 말한다.
그들은 이어서 장물아비를 통해 또다른 보석상을 털지만 실제로 그 자는 마약을 취급했으며, 살인까지 발생된다.
이어 이들에게 신비에 쌓인 전설의 범죄자 '카이저 솔저'가 대리인을 통해 그들에게 자신의 경쟁자인 아르헨티나 조직을 제거할 것을 요구한다. 카이저 솔저는 이들의 모든 과거와 그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까지 모두 알고 있으며, 이들은 결국 그의 요구를 받아들여 마약거래가 이루어지는 선박을 공격하게 된 것이다.
그전에 한명은 도망치지만 해변애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경찰 데이브 큐안은 딘 키튼이 카이저 솔저이며 그가 죽지않고 살아있다고 확신한다.
버벌은 사면되어 경찰서를 나가고 이후 데이브 큐안은 버벌이 한 진술이 경찰서장실의 벽에 붙여진 자료들에서 임의로 선택되어 이루어진 것을 알고 뒤늦게 그를 찾아나선다.
절름발이에 한 손까지 기형인 버벌이 실제는 정상인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이 영화의 유명한 엔딩 씬이다.
극적인 반전으로 명성이 높은 명작중 하나이다.
영화의 배경 중 하나로 L.A에 우리나라가 기증한 우정의 종각이 나온다.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출연 : 캐빈 스페이시, 가브리엘 빈, 채즈 팔민테리, 스티븐 볼드윈
평점 : ★★★★
' 나의 영화 > 2000년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응자 (1970) (0) | 2014.04.14 |
---|---|
천국의 아이들 (1997) (0) | 2014.04.14 |
협녀 (1971) (0) | 2014.04.02 |
달콤한 인생 (1960) (0) | 2014.04.02 |
적과 백 (1967) (0) | 2014.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