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1976) 본문
1972년 6월 17일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불법침입한 5명이 체포된다.
이들은 2주 전에 침입한 적이 있었으며 당시 설치한 도청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다시 침입한 것이었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재선에 성공한 닉슨 대통령은 1974년 8월 9일 사임한다.
재선에 성공하기 위하여 닉슨 측이 저지른 민주당 대선후보군에 대한 방해공작이 속속들이 밝혀진다.
이 영화는 이 사건을 취재했던 워싱턴포스트지의 두 기자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의 취재기를 담았다.
'딥 스로트'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제보자와 동료 기자의 도움속에 두 젊은 기자는 목숨의 위협 속에서 자금의 흐름을 추적해 사건의 지시자 다섯 사람을 찾아낸다.
'딥 스로트'는 나중에 FBI 부국장이었던 마크 펠트임을 2005년에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영화에선 두 기자의 활약외에도 당시 편집국장인 벤 브래들리의 언론의 자유와 국가의 장래를 위한 보도 결정이 인상적이다.
감독 : 알란 J. 파큘라
출연 : 로버트 레드포드, 더스틴 호프만, 잭 워든, 마틴 발삼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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