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6/02 (2)
나의 기록
전작에서 4년이 지난 시점, 4년 전 사건의 생존자들은 고액의 배상금을 받고서 함구했지만 홀로 폭로한 이안 말콤은 정신병자 취급 속에 교수직에서도 쫓겨난 상태, 그러데 다시 인젠사 설립자 해먼드의 부름을 받는다. 해먼드는 전작의 장소 이슬라 누블라로부터 남서쪽 87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이슬라 소블라 섬에 있는 자연상태의 공룡 생태계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다. 이슬라라 소블라는 B구역으로 공룡의 부하와 새끼 공룡을 사육하던 곳이였는데, 라이신 미공급으로 멸종되어야 할 공룡들이 생존의 방법을 찾아 번성하였단다. 이런 사실은 우연히 이 섬에 들른 한 가족의 어린 소녀가 새끼 공룡의 습격으로 가벼운 부상을 당하면서 알려진다. 콧방귀를 뀌는 이안, 연인인 고생물학자 새라 하딩이 이미 섬에 간것을 알고서 이를 수락..
어릴 적 동화로 읽었던 '집없는 아이', 책에 나온 삽화에서 받은 느낌은 지금도 기억난다. 레미와 비탈리스가 유랑하는 영화 속 모습은 책에서 그대로 뛰어나온 것 같다. 친구인 소 루셋, 어머니와 함께 시골마을 샤바농에서 지내는 레미, 파리에서 일하는 아버지 제롬의 부상 소식,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 돈이 필요한 아버지, 어머니는 루셋을 팔지만 여전히 돈은 부족하다. 몰래 루셋을 찾아간 레미, 어떻게 알게되었는지 모르지만 레미만 알고 있는 자장가를 루셋에게 불러준다. 그리고 레미의 노래를 듣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다리를 다쳐 돌아온 처음 보는 아버지, 성당앞에 버려진 아기를 감싸고 있는 비싼 이불을 보고서 큰 보상을 바라고 데려왔었다. 어머니는 그런 레미를 몰래 키워왔다. 아버지는 레미를 보육원에 보내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