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2999)
나의 기록
이 책은 원의 한족 학자 증선지가 원저자이며, 일본에 살고 있는 역사 소설가이자 역사 저술자인 진순신이 소설화한 것을 작가 천승세가 평역한 것이다. 증선지의 저서 원명은 '고금역대 십팔사략'으로 기원전인 하, 은, 주로부터 몽고의 징기스칸이 중국 본토에 원나라를 세울 때까지 약 3,000년간의 긴 역사를 다룬 일종의 초급 역사교과서로 편찬하였다. 책의 제목처럼 '십팔사략'은 모두 18가지 책을 모은 책이다. 18가지 책이란 바로 사마천의 '사기', '한서'(반고 저)', '후한서(범엽 저)', '삼국지(진수 저)', '진서'(晉書 방현령 외 저), '송서(침약 저), '남제서'(소자현 저), '양서'(요사렴 저), '진서'(陳書 요사렴 저), '위서'(위수 저), '북에서'(이백약 저), '후주서'(최인..
게임제작사 '너티 독'이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언차티드'의 영화 실사작품이다. 게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이 접했지만 영화를 이해하는 것엔 아무 지장이 없었다. 주인공은 네이션 드레이크, 10살 때 부모님이 실종된 후 형 샘 드레이크와 고아원에서 지낸다. 보물과 역사에 대해서 연구하는 형제, 박물관에서 전시품들을 훔쳐온다. 계속 된 도둑질에 결국 소년원에 가야 되는 샘, 네이션에게 목걸이를 남고 두고서 창문 너머로 사라진다. 15년 후 성장한 네이션, 바텐더가 되어 쇼와 함께 칵테일을 만드는 네이션, 소매치기 실력도 남다르다. 그런 그에게 다가온 빅터 설리반, 그는 마젤란과 그의 선원 18명이 찾아서 숨겨둔 황금을 찾자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형 샘이 자신의..
트란실바니아의 드라큘라 백작 드락, 아내 마사와 갓난아기였던 딸 마비스와 함께 자신의 성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인간들은 그들을 습격하였고 결국 마사가 살해당하고 성도 불타버린다. 이후, 드락은 인간들로 부터 딸 마비스를 지키기 위하여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몬스터호텔을 세운다. 이곳은 전 세계의 모스터들이 인간들에 대한 걱정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118살 생일을 맞게 된 마비스, 드락은 예전처럼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늑대인간 가족들, 미이라, 프랑켄슈타인, 투명인간 등 갖가지 몬스터들이 모여든다. 드락은 이번 생일에 마비스가 처럼 호텔밖 인간의 마을로 나갈 것을 그 전 생일날 약속했었다, 드락은 세트로 지어진 마을과 인간처럼 꾸민 좀비들을 이용하여 마비스를 위협하도록 하여 인간들에 대..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의 러시아판 애니메이션이다. 세상에 추위를 가져온 '눈의 여왕', 그녀는 자신의 실체를 비추는 겨울이 제일 두렵다. 이 거울을 만든 마법사 배가드를 추적하여 결국 그와 그의 아내를 얼음으로 만들어 자신의 궁전에 영원히 가둔다. 그러나 그들의 아이들 겔다와 카이는 '눈의 여왕'의 눈을 피하여 살아남지만 헤어지게 된다. '눈의 여왕'은 얼음 궁전의 또 다른 마법거울을 통해서 배가드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눈의 여왕'은 트롤을 시켜서 찾도록 한다. 한편,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겔다는 고아원에서 흰 족제비 루타를 몰래 키우며 심술궂은 원장의 괴롭힘 속에서도 누구보다도 밝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채 지내고 있다. 그리고 느닷없이 보일러실에서 일하던 동생 카이를 만나게 된..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1576년부터 1579년으로, 1578년부터 다음 해까지 1차 이가의 난이 주 무대다. 영화는 닌자를 공급하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이가국의 사람들, 그들은 자신의 아이들은 물론 타국에서 아이들을 사들여서 혹독한 훈련을 통해 닌자로 훈련시킨다. 이 과정에서 도태되는 아이들은 서슴없이 죽는다. 영화의 시작은 이가의 두 가문이 돈을 걸고서 전투를 벌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진짜 죽고 죽인다. 영화의 주인공인 하급닌자 무몬은 1대 1 대결인 카와에서 시모야마 가문의 차남 지로베를 죽인다. 이를 본 아버지의 무심한 태도에 장남 헤베이는 환멸을 느끼고서 오다 노부나가의 차남인 오다 노부카츠의 진영으로 가서 이가 정벌을 건의한다. 카와는 서로 1미터 거리로 앞과 뒤에 선을 긋고 한 명이 죽..
요 네스뵈의 '박쥐'에 이어 읽은 두 번째 작품으로 그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책은 1월 7일부터 시작하여 1월 24일에 끝나며 이후, 짧은 에필로그 두 편이 있다. 작년에 시드니 사건을 해결한 후 노르웨이에 돌아와 있는 해리 홀레, 해치워야 할 숙제라도 되는 양 맥주잔을 앞에 두고서 금발을 아주 짧게 깎아 까칠까칠한 머리카락이 바짝 서 있고, 수척하고 흉터로 얽은 얼굴에서 사흘 자란 턱수염에는 기껏해야 삼십 대 중반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도 흰 털이 몇 가닥 섞여 있다. 192센티미터의 키에 깡마른 몸이다. 전편외에 해리에겐 새로운 짐이 있음이 더 밝혀진다. 다운증후군인 그의 여동생 쇠스가 성폭행을 당하고 낙태수술을 받았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으며 수사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종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