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디파이언스 (2008) 본문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 엔딩크레딧에서 나오는 영화속 실존인물들의 생애가 믿기어려울 정도로였다.
1941년 독일의 벨로루시 침공후 그곳의 유태인들은 죽음의 길에 내몰린다.
부모를 잃은 투비야 비엘스키는 형제와 함께 독일군과 그들에게 동조한 자들에 대한 투쟁에 나선다.
숲속에 은신처를 마련한 그들은 도망쳐온 유태인과 합류하고, 그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서 하나의 공동체를 세우게 된다.
러시아군과 협력하여 유격활동을 벌이지만, 내부의 분열과 노선의 갈등이 뒤따른다.
결국 동생 주스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러시아군과 합류한다.
둘째 동생 아사엘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 투비야와 일행은 독일군 탱크와 보병부대의 공격속에 전멸의 위기에 처한다. 이때 기적처럼 주스의 도움으로 독일군을 섬멸한다.
새로운 숲속의 캠프를 건설하면서 싸워가는 투비야의 공동체는 그 수가 천이백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성경의 모세처럼 진정함 지도자가 되어가는 투비야의 성장과 게릴라전의 전투묘사가 펼쳐진다.
자유와 생명을 지키기위한 저항의 길에서 고뇌하고 나약해지는 인간의 모습과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감독 : 에드워드 즈윅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리브 슈라이버, 제이미 벨, 조지 맥케이, 알렉사 다바로스, 미아 아시코브스카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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