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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인터스텔라 (2014)

바람속 2015. 12. 25. 09:10

 가까운 미래, 기상 이변과 식량부족은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해체된 나사의 우주비행사였던 쿠퍼도 이제는 농사를 지으며 지낸다.

 딸 머피가 서재에서 이상한 신호를 찾아내고, 신호를 추적하던 쿠퍼는 나사의 비밀기지를 찾아낸다. 해체된 걸로 알려진 나사는 그곳에서 인류의 멸망에 대비한 극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었다.

 프로젝트는 토성옆의 웜홀을 이용한 은하계간의 이동을 통해서 인류의 새 터전을 위한 3곳의 행성을 탐사한 것이다.

 쿠퍼는 갑자기 이들 행성을 확인하는 임무를 띠고 파견된다. 이런 능력을 가진 우주인이 농사를 짓고 있었고, 갑자기 선발되는 것도 억지스럽다.

 공식처럼 프로젝트의 책임자 브랜드박사의 딸 아멜리아가 전문가로 함께 한다.

 어쨌든 우주로 출발하고, 블랙홀 옆의 첫 행성은 물에 덮여있다. 두 번째 행성은 구조대를 기다리며 위조된 데이터를 보낸 얼음의 별이었다.

 동료의 희생을 뒤로하고 중력방정식의 해법을 찾기 위하여 미지의 블랙홀로 쿠퍼 단독의 진입을 시도한다.

 그리고, 해법을 발견하여 5차원의 세계 속에서 자신의 딸 머피에게 그 답을 전해주게 된다.

 영화는 시간과 중력의 관계, 이 둘의 조정을 통한 새로운 우주관을 보여주지만 역시나 이해는 가지 않는다.

 여기에 사랑이라는 마법을 가족애와 함께 녹여놓았다.

 만 박사의 생존을 위한 이기적 행위가 없었다면 평범한 SF가 되었을 것 같다. 그리고 스테이션을 두고 일어나는 그의 행위는 일관적이지 않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미완성인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은 작품이었다.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맥켄지 포이, 맷 데이먼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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