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토니오 크뢰거, 베니스에서 죽다 - 토마스 본문
꿈과 현실, 예술과 일상의 삶, 예술정신과 시민정신, 예술가와 시민 사이의 갈등과 방황을 토니오 크뢰거라는 한 작가의 여정을 통해서 탐구해 들어간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금발의 매력적인 친구 한스 한젠을 동경하고, 그의 진정한 친구가 되고싶지만 자신의 예술적 정열에 대한 헌신을 외면할 수 없었다.
세속적인 매력의 결정체인듯 한 한스 한젠과 서서히 멀어지고, 16세가 되어 금발에 파란 눈의 잉게보르크 홀름을 짝사랑하게 된다.
크나크 씨가 진행하는 댄스와 예의 범절 강습을 하면서, 카드리유 춤에서 여성몫의 춤을 추면서 모두의 웃음을 유발하게 된다.
이후,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재혼이 이어지고 토니오 크뢰거는 정신과 언어의 힘을 섬기고자 남쪽으로 떠난다.
작가로 성공한 이후, 다시 13년만에 고향에 들려서 도서관으로 변한 자신의 집을 방문하고 호텔에선 사기범으로 의심받기까지 한다.
목적지인 발트해의 해변에 도착하여, 한스 한젠과 잉게보르크 홀름을 우연히 다시 보면서 예전 댄스강습의 모습이 재현된듯 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가 동경해온 시민의 삶에 바치는 예술가로서의 애정을 맹세하게
된다.
'베니스에서 죽다'는 뮌헨의 작가 구스타프 아센바하가 베니스로 여행을 가 그곳에서 미의 결정체인 미소년 타치오를 만나면서 그를 그리워하고 그의 곁을 배회하다가 콜레라에 걸려 죽는과정을 그렸다.
루키노 비스콘티에 의해서 1971년 영화화 되기도 했다.
예술이 추구하는 미가 무엇인지, 예술가는 그것을 과연 체화할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듯 하다.
토마스 만은 독일의 소설가이자 평론가로 192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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